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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학생들도 국제캠퍼스에서 RC가 진행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처리중 2015.09.07
국제 고*구

제가 예전부터 생각한 것이 있는데 학교에서 외부로 홍보할 때는 연세대학교는 1학년들을 RC프로그램을 국제캠퍼스에서 진행시킨다고 하지만 사실상 이것은 신촌학생들만이고 원주는 원주대로 따로 하지요. 의문이 든 점은 현재 원주가 분교이긴 하나 연세라는 하나의 이름을 같이 공유하고 있는 점에서는 RC프로그램을 1학년들이 진행할 때에는 국제캠퍼스에서 다 같이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러다 오늘 한국대학신문 홈페이지를 들어갈 일이 있어 들어가서 기사를 찾던 도중 밑과 같은 기사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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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최성욱 기자] 연세대가 내년부터 원주캠퍼스 신입생 일부를 인천 송도의 국제캠퍼스에서 1년간 ‘기숙형교육(레지덴셜 칼리지, RC)’을 시킬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26일 연세대에 따르면 원주캠퍼스의 동아시아국제학부(EIC) 신입생 40명이 내년 1학기부터 국제캠퍼스에서 RC교육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태정 동아시아국제학부장은 “국제캠퍼스의 언더우드국제대학(UIC) 학생들과 같은 국제계열학과라서 이들이 한 데 모여서 공부하면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본부에서는 지난해부터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해왔다”고 말했다.

원주 동아시아국제학부 신입생들의 ‘송도행’은 지난해 7월 이인성 원주캠퍼스 부총장이 한 차례 발표했다가 국제캠퍼스 언더우드국제대학 학생들의 반발로 보류된 바 있다. 당시 학생들은 반대 이유로 원주캠퍼스가 독립채산제로 운영되고 있어 엄밀히 ‘다른 학교’인데다 언더우드국제대학 학생들의 교육권이 침해당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꼽았다.

동아시아국제학부 재학생들도 학내에 대자보를 붙이면서까지 신입생들의 국제캠퍼스 이전에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

이 학부 노승원 학생회장은 지난 3일 교내에 붙인 대자보를 통해 “동아시아국제학부는 내부적으로도 전공필수 과목이 개설되지 않아 학생들이 졸업을 연기하는 등 수업을 이수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를 왜 ‘다른 캠퍼스’에서 해결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외국인 교수 충원 △EIC어학장학금 △교환학생 △인턴십 등 교육프로그램이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신입생마저 송도로 간다면 선후배 단절문제까지 떠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연세대 원주캠퍼스의 이경중 교무처장은 8일 학보 '연세춘추'와 인터뷰에서 “원주캠퍼스 여건상 동아시아국제학부를 완벽하게 내실화하는 데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인정하면서 “이런 상황에서 국제캠퍼스와 교류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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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작년 정도에 나왔던 기사 같은데요.  우선 원주캠퍼스의 전 1학년 대상으로 RC를 국제캠에서 받게는 할 수가 없으니 EIC 같은 특수학과부터 국제캠에서 받도록 하는 것은 굉장히 좋은 방안 같았는데  웃긴게 위에 UIC학생들은 원주가 독립채산제라 다른 학교고 교육권이 침해당한다는 이유로 거부를 했다 합니다.    예전에 한겨레에서 "감히 연세대 동문 거리는 놈들" 이란 제목으로 기사가 나왔을 시 입학전형(정,수시, 편입)등으로 차별하고 원주라서 차별한다는 내용이었는데 이 당시 연세대 학생들의 여론을 보자면 자신들 다수는 입학전형으로는 차별하지 않는다. 하지만 원주는 분교기 때문에 사실 같은 학교가 아니지 않느냐? 는 이야기가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그들 말대로 분교라서, 아니면 독립채산제라서 다른 학교라면  연세대에서 대학평가를 받을 때 원주랑 통합해서 받아서 좋은 결과를 얻고 또 CPA 같은 경우도 금년에 연세대가 88명이 합격했는데 그 중 8명이 원주캠퍼스이면 그것도 제외시켰어야 맞지요. 자기들 좋을 때만 원주는 같은 이름을 가진 연세대고 싫을 때는 다른 학교라는 논리는 어디서 나온 건지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무슨 수업권 운운하는지 모르겠는데 1학년 RC는 전인교육. 즉 교양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이지 전공중심이 아닌데 수업권을 운운하며 거부를 했다는 게 어불성설이었습니다.

원주 EIC의 노승원이란 사람도 지금 원주 총학생회장이던데 제가 봤을 때 이 사람이 국제캠에서 1학년들이 RC를 받는 데 거부한 이유가 아마 원주학생들의 자존심 때문에 그러지 않았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위에 UIC애들이 반대하는 와중에 자존심이 상하니까 반대를 외치는데 그 표면상의 이유로 EIC자체도 내실이 없다 고 외쳤겠지요. 물론 EIC 자체에 내실이 부족한 면도 있겠습니다만 내실이 부족하니 외실은 필요없다는 논리는 이해하기 어렵지요.

EIC 자체 내실도 키우는 것이 필요할 것이나 맨 위에 언급했던 것과 같이 RC프로그램에 대해 공동으로 한 캠퍼스에서 같이 받게 한다는 것은 아주 장기적으로는 본분교 통합이 될 것도 고려를 해 봐야 할 사항이기도 하고  단기적으로도 캠퍼스간 융합은 연세대학교에서 내세우는 5대 목표이기도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촌, 원주 선을 딱 그을 게 아니라 현재 원주가 분교긴 해도 RC프로그램을 통해 1학년은 신촌, 원주 공통으로 국제캠퍼스에서 진행시키는 게 옳을 것이고 시범적으로 EIC같은 학과들이 시행해 보고 그 경과를 지켜보고 다른 과들도 적용을 시키는 게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