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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테리폭스 달리기(Terry Fox Run) 개최 안내 2007.09.07
공통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 첨부파일( 1 ) KoreanPoster.jpg CLOSE TOOLTIP

안녕하십니까 대학생 여러분,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과 같은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세상을 감동시키고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안겨다 주었던 아름다운 청년 테리 폭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합니다.

1977년, 18세의 테리 폭스(Terry Fox)는 오른쪽 다리에 골육종(bone cancer)을 진단 받아 무릎 위 6인치까지 절단해 외발로 걷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슬퍼하는 대신 테리는 암 퇴치 연구를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캐나다 횡단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습니다. "희망의 마라톤" (Marathon of Hope) 이라 불리던 테리의 달리기는 143일 동안 계속 되었고, 테리는 매일 약 42Km씩 총 5,373Km를 뛰어 모든 캐나다 국민에게 일인당 일 달러씩 모금하고자 했던 자신의 꿈을 이루어냈습니다. 그러나 테리는 결국 암이 폐로 전이되어 달리기를 중단해야 했고, 9개월 후 21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후 테리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테리 폭스 재단이 만들어져 현재까지 27년 동안 테리 폭스 달리기는 전세계 약 55개 국에서 개최되어 암 연구를 위한 기금마련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가 주한캐나다대사관 및 서울시의 후원아래 암 연구 기금 모금을 위한 17회 테리 폭스 달리기(Terry Fox Run)를 9월 16일 일요일에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합니다. 작년에는 1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3,300명의 달리기 참가자의 도움으로 총 5300만원 정도의 모금액을 연세 세브란스 암 센터에 기부했으며 올해에도 전 수익금을 암 센터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이 행사에는 주한캐나다 대사님을 비롯한 국내외 귀빈들과 서울시장님, 그리고 많은 기업회원과 시민들이 참석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무엇보다 많은 대학생 여러분들께서 참여하셔서 테리 폭스의 고귀하고 아름다운 정신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대학생 여러분들께서 참여하실 수 있는 경기는 5km/10km 뛰기 및 걷기 마라톤이며 인라인 스케이트를 이용해 완주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행사는 암 연구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행사이므로 순위경쟁이 없으며 친구 및 가족들과 단체로 참여하기에 좋은 뜻 깊은 행사입니다. 또한, 일요일 오전만을 이용해 참여하실 수 있으시므로 시간적 부담이 없으며 마라톤 완주시에는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 직인이 포함된 마라톤 완주증을 수여합니다.

2007 Terry Fox Run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http://www.ccck.org/social_event/terryfoxrun.htm

감사합니다.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