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1주기 이한열 열사 추모제 참석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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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학 총장은 6월 8일 오후 3시 한열동산에서 열린 제31주기 이한열 열사 추모제에 참석하였다.
김용학 총장은 “영화 <1987> 시사회에서 우상호 의원의 ‘그동안 잊혀질까 두려웠다’는그 짧은 한 마디가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며
인사를 시작했다. 이어 김용학 총장은 “흔히 역사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E.H.카의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말을 떠올리지만
이보다 ‘역사란 사회가 선택한 사건들의 집합’이라는 정의가 우리에게 훨씬 더 깊은 의미를 준다”고 밝혔다.
김용학 총장은 “이한열 민주화 운동은 우리 사회가 선택한 사건이자 연세대학교가 선택한 사건”이기에 “이제는 더 이상 우리에게서
잊혀질 위험이 없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김용학 총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님과 기념사업회 이사장님
그리고 역사가 잊혀지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해 오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인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