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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개

건물과 길

  • 백양로(언더우드 길)
    백양로(언더우드 길) 상세 정보 보기

    우리 대학에 조성된 최초의 길. 백양로는 1917년 신촌에 교정을 조성하면서 밀러 교수의 지도하에 백양나무를 심어서 생긴 이름으로, 동시에 이를 언더우드길이라고 하는 것은 연희전문학교 설립자인 언더우드(한국명 원두우, 1859~1916)를 기리는 의미가 있다. 원두우는 1885년 내한하여 고아학당(언더우드학당)을 세워 연세교육을 시작하였으며, 제중원 의학교교 교사로도 활동하였다. 새문안교회, 기독청년회(YMCA), 기독교서회 등을 통하여 초기 한국 선교 사업을 주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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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철길

    연세의 자연과학, 공학 정착에 가장 공이 큰 이원철(1896~1963)을 기념하는 길. 이원철은 연희전문학교 수물과 1회 졸업생으로, 미국의 앨비언 대학과 미시간 대학에서 수학과 천문학을 전공하여 한국인 최초로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1926). 그의 학위 논문에서 밝힌 독수리좌의 별이름은 ‘원철성’이라고 한다. 이듬해 귀국하여 연희 전문학교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해방 후 우리나라 천문대장 등을 지내면서 천문학, 기상학 수립에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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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주길

    한국인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1917~1945)를 기념한 길. 윤동주는 만주 용정 출신으로 1937년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입학하여 1941년에 졸업하였다. 연전 재학 시절에 주옥같은 많은 시를 남겼으며, 연세에서는 연세정신을 빛낸 대표적인 사람으로 기리고 있다. 동주길은 윤동주가 연전 재학 시절 생활했던 기숙사(핀슨관, 윤동주기념관) 앞 길이며, 인근에 윤동주 시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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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길

    연희전문 제3대 교장을 지낸 H. H. 언더우드(Horace Horton Underwood, 원한경, 1890 ~ 1951)을 기념한 길. 연희전문 설립자 원두우의 외아들로, 아버지의 소명을 이어 받아 줄곧 연전 교수, 부교장, 교장으로 활동하였다. 일제 하 연전에서 민족문화 연구와 교육을 이루어지게 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일제에 의해 추방되었다가, 해방 후 귀국하여 연희대학교의 명예총장으로 활동하였으며, 6.25전 중 피난지 부산에서 사망하였다. 그를 기념하는 한경관이 주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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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송길

    성암관과 논지당 뒤쪽에서 동문에 이르는 숲길로, 그 중심에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된 청송대(聽松臺)가 있다. 모든 연세인의 마음의 고향과 같은 곳으로, 그 입구에 원곡 김기승이 쓴 청송대 표지석이 있다. 청송대의 이름은 1964년 당시 명예총장 백낙준이 지은 것이며, 표지석 뒷면에는 “오솔길 솔잎 사이로 스치는 바람 소리가 너무 고마워서”라는 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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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악숲길
    무악숲길 상세 정보 보기

    연세를 푸근히 안고 있는 무악산과, 연세대학교 북문에 인접한 그 자락의 길을 무악숲길이라고 한다, 무악산 남쪽으로 연세의 교정이 펼쳐져 있기 때문에, 백낙준이 작사한 “연세의 노래”에서는 “관악산 바라보며 무악에 둘러, 유유히 굽이치는 한강을 안고, 푸르고 맑은 정기 하늘까지 뻗치는, 연세 숲에 우뚝 솟은 학문의 전당”이라고 노래하였다. 무악숲길을 따라 북문에 이르는 길에는 연세목장이 있었으며, 지금도 무악학사가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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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학당길
    어학당길 상세 정보 보기

    한국어학당 앞의 길. 연세의 한글 연구와 한글 사랑은 역사가 오래 되었다. 일제 강점 하에서도 한글 수업을 행하였고, 많은 한글학자도 길러냈다. 한국어학당은 195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에게 한글을 가르치기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명실상부한 한국어 교육의 요람으로 성장하였다. 연간 6천여명의 외국인 연수생들이 한국어 연수 과정에 등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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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렌길

    광혜원(제중원) 설립을 주도한 알렌(1858-1932, 한국명 안련)을 기념한 길. 1884년 내한하여, 갑신정변에 부상당한 민영익을 치료해 공로로 광혜원을 설립 및 운영하였다. 3년간의 제중원 근무 이후에는 재미 한국공사관 참서관, 그 후에는 주한 미국공사 등을 역임하면서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외교관으로 있을 때도 제중원, 세브란스 병원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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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중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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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의 출발이 된 제중원을 기념한 길. 알렌의 청원으로 설립된 근대 병원의 이름은 광혜원(廣惠院)이었으나, 곧 제중원으로 바뀌었다. 본 대학에서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처음 홍영식 집에서 시작한 광혜원을 복원하고, 그 일원을 “연세 역사의 뜰”이라고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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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비슨길
    에비슨길 상세 정보 보기

    세브란스 병원을 설립하고, 또한 세브란스의전과 연희전문 교장을 겸임한 에비슨(1869~1959, 한국명 어비신)을 기념한 길. 캐나다 출신의 의사로, 1893년 언더우드의 권유로 한국에 와서 제중원을 통한 근대의학교육을 체계화하였고, 또 세브란스 병원을 설립하였다. 언더우드와 협력하여 기독교연합대학을 세웠고, 언더우드 사후에 제2대 교장이 되어, 세브란스의전 교장을 겸하였다. 연희, 세브란스 교육의 체계화를 실질적으로 이룬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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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쉐플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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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및 연세 치과 진료를 열고 정착한 쉐플리(W. J. Scheifley, 1892~)를 기념한 길. 1914년, 에비슨과 만난 후 그 이듬해 선교사로 내한하여 세브란스 병원에 치의학 교실을 개설하였으며, 1920년까지 근무하면서 많은 후학을 양성하여 한국 치의학 발전에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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