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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개

동정

"연희전문학교의 음악교육과 기독교 정신" 학술 심포지엄 참석 2018.11.20


김용학 총장은 11월 20일 오전 10시 원두우신학관 예배실에서 열린 <연희전문학교의 음악교육과 기독교 정신>을 

주제로 열린 학술 심포지엄에 참석하였다. 김용학 총장은 “연세대를 세우신 선교사님은 다른 학교의 선교 활동들과 

달리, 기초 연구와 함께 음악에 대한 관심이 많으셨”으며 “우리 말, 우리 노래를 자유롭게 할 수 없었던 시기에 음악을 

부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셨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김용학 총장은 “연희전문학교는 역사의 

격랑기에 서양 근대 음악의 유입과 확산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했”으며 “고유한 문화의 가치를 보전하는 ‘동서고근

(東西古近) 사상의 화충(和衷)’을 지향하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녀 왔다”고 역설하였다. 이어 김용학 총장은 “일제 

강점기 청년이었던 선배들이 자유를 향한 절규와 타는 목마름을 음악으로 승화시켜 겨레에 용기와 긍지를 주어온 

사실을 기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용학 총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그동안 미진한 연구를 보완하며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학풍과 인재 성장에 보탬이 되는 소중한 연구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