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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개

보도자료

[2022. 8. 25.] 연세대 서정목 교수팀, 면역위장 유막코팅 기술 개발 2022.08.25

연세대 서정목 교수팀면역위장 유막코팅 기술 개발

삽입형 의료기기 사용 시 발생하는 혈전 및 감염 부작용 원천 억제 -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전기전자공학과 서정목 교수 연구팀은 최근 삽입형 의료기기 사용 시 발생하는 혈전 및 감염 부작용을 원천 억제하는 면역위장 유막코팅(Lubricant Skin) 기술을 개발했다.

 

고령화 사회가 지속되면서 다양한 생체재료로 이뤄진 의료기기를 활용해 기능이 저하된 인체의 장기를 대체 및 치료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하지만 의료기기를 몸 안에 이식하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혈전 형성박테리아에 의한 감염그리고 면역 거부 반응과 같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고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위의 부작용으로 인한 재수술 및 치료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서정목 교수팀이 개발한 면역위장 유막코팅은 홍합 유래 접착 물질과 부착방지 윤활유를 머금을 수 있는 고분자 소재의 적층을 통해 구현되며의료기기의 재질 및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동일한 부작용 방지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특히홍합 유래 접착 물질 위 형성되는 고분자 소재는 생부착을 방지하는 윤활성 액체를 머금어 부착을 원천적으로 억제할 수 있게 하고사용 중 소실되는 윤활유를 재생시켜 장시간 코팅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기존 기술과의 차별점이다.

 

연세대 서정목 교수는 해당 코팅 기술은 기존에 사용돼 오던 도뇨관스텐트 등의 의료기기뿐 아니라 3D 바이오 프린팅미세유체칩 등 다양한 의공학 응용 분야에도 적용 가능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다, “기존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생체재료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본 연구는 생체재료 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Bioactive Materials (IF 16.874, JCR Ranking 상위 1.53%)에 8월 6일 게재됐으며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전략형 및 미래기술연구실)’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붙임  사진 1.

 

(사진 설명)

(왼쪽부터연세대 서정목 교수(교신저자), 박기준 석·박사통합과정생(1저자). 면역위장 유막코팅(Lubricant Skin) 기술 모식도.

본 기술은 기계적 손상이나 윤활유 소실로부터 자유로우며 다양한 의료용 소재에 적용 가능한 부작용 원천 방지 기술로의료기기 및 의공학 응용 분야에 폭넓게 사용 가능하다(ex. 도뇨관 카테터, 3D 바이오 프린팅미세유체칩 등).

 

논문 제목: Lubricant skin on diverse biomaterials with complex shapes via polydopamine-mediated surface functionalization for biomedical applications

논문 주소https://doi.org/10.1016/j.bioactmat.2022.07.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