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20. 12. 30.] 연세대 공과대학, ‘제2회 서북3구-연세대학교 지역사회문제해결형 교육 성과발표회’ 개최 2020.12.30

신촌 홍보팀

연세대 공과대학, ‘제2회 서북3구-연세대학교 지역사회문제해결형 교육 성과발표회’ 개최

연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명재민)은 12월 22일(화) 오후 3시에 ‘제2회 서북3구-연세대학교 지역사회문제해결형 교육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연세대 공과대학과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주최한 이번 발표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연세대 공과대학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북3구 지역사회문제해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교수, 전문가 집단이 서북 3구(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지역주민, 이해당사자와 함께 지역과 사회에서 해결해야 할 다양한 문제를 발굴해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표회는 지역사회 문제해결 교육의 우수성과를 지역사회 및 외부와 공유하고자 열렸다. 4개의 비교과 수업에서 총 37개 학생팀이 성과물을 제출했으며, 그중 우수한 성과를 낸 총 10개 팀이 시상팀으로 선정됐고 5개 팀이 대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후에는 구청, 지역자치기관, 전문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평을 듣고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스마트 모빌리티 계획’ 수업에서는 차랑 공유 서비스, 라이드 쉐어링 서비스, 전동 킥보드 서비스와 같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출퇴근 직장인과 교통약자 등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버스 활용, 자전거 도로 확충 등 마포구의 승용차 분담률을 감소시킬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창의적 문제해결’ 수업에서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학생들의 전공 능력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결과물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개점 프로젝트, 서대문구청 지원프로그램 앱 개발, 장애 학생들을 위한 학습기 개발, 소외노인들을 위한 텐트 제작 등을 진행했고, 학생들이 여러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건축설계’ 수업에서는 ‘홍제동 도시재생’을 주제로 홍제동의 공공공간을 살펴보고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과 공간을 새롭게 재현해 도시를 활성화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건축학 전공 학생들이 지역의 문제 혹은 가능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실험하는 다이렉트 액션 등의 방법을 통해 홍제동 공공공간에 대한 제안들을 작성해 스토리가 담긴 동영상을 제작했다.

‘자원순환공학’ 수업에서는 폐기물처리 및 자원순환의 목적과 원리를 이해하고, 서대문구 쓰레기 무단투기 해결, 은평구 재활용 집하장 문제와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정책 등 서북 3구 지역의 폐기물처리 현안에 대안을 마련하고자 했다.

연세대 공과대학은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 교수,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비교과 연구 및 활동영역을 넓혀감으로써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모델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붙임 행사 초청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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