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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1. 18] 연세대와 포스코 친환경 복합 그린빌딩 건립 개관식 201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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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2013. 11. 18
자료배포 : 연세대학교 홍보팀  ☎ 02) 2123-2079
문의 : 연세대 친환경건축연구센터  ☎ 02) 2123-7830


연세대와 포스코, 세계 최초 친환경 복합 그린빌딩 건립
- 우리나라 최첨단 친환경 건축기술로 만든 명품 건축물 -


세계 최초의 친환경 복합 그린빌딩인 ‘포스코 그린빌딩’이 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 국제캠퍼스에 들어선다.

연세대와 포스코가 함께 건립한 이 빌딩은 단순히 에너지 절약만을 고려한 건물이 아니다. 설계, 시공, 운영, 폐기의 모든 과정에 친환경 개념을 구현하였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최첨단 친환경 건축기술을 집약시켜 만든 명품 건축물로 평가받는다. 이 건축물은 국토해양부 연구개발사업(R&D)인 ‘시장수요기반 신축건축물 녹색화 확산 연구’의 대표적 연구 성과물이다. 핵심가치로서의 키워드는 ‘공존’,‘혁신’,‘진화’이다. 통합 프로세스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앞으로 국내 그린빌딩의 새로운 접근방법을 제시하기 위한 시험대(test bed)로서 구현되었다.

‘포스코 그린빌딩’은 전체면적 1,678평, 지상 4층, 지하 1층의 오피스 및 공동주택 5세대, 모듈러 주택 4세대로 구성된 복합 그린빌딩이다. 연세대와 포스코의 연구진은 설계, 시공 및 운영의 모든 과정에 걸쳐서 긴밀하게 협업함으로써 에너지뿐 아니라 전반적인 친환경 성능을 최적화하였다. 그 결과, 오피스, 모듈러 주택, 공동주택의 60%, 80%, 100% 에너지 저감모델을 구축하였다. 앞으로 운영 과정에서의 각각의 성능 검증뿐 아니라 종합적인 건물에너지 관리를 위한 후속 연구도 수행할 계획이다.

‘포스코 그린빌딩’은 국가 에너지 및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동일 규모의 건축물 대비 52.5%의 에너지를 절약함으로써 연간 475톤(ton)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9,373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이다.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하여 장기적으로는 국내 녹색 건축물 시장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개막식은 11월 19일(화) 오후 3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연세대학교 정갑영 총장, 포스코 권오준 사장,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국 이화순 국장, 국토교통과학기술원 조대연 본부장, 민주당 조정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약 250명의 교내․외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설계부터 시공까지의 진행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주는 동영상을 시연하며 친환경 건축기술을 비롯한 철강기술이 전시된 홍보전시관 투어도 진행한다.

한편, ‘2013 글로벌 그린빌딩 포럼’이 11월 20일(수)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포스코센터 아트홀(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다. 이 포럼에서는 연세대학교 친환경건축연구센터(CSB)와 한국 그린빌딩협의회(KGBC), 그리고 World Green Building Council(WGBC)이 공동으로 ‘생각하는 창조경제와 문화, 그리고 그린빌딩(Think Creative Economy, Culture and Green Buildings)’이란 주제로 다양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국제포럼에는 영국의 헤리엇와트(Heriot Watt) 대학의 Sue Roaf 교수, 이탈리아 MCA의 Mario Cucinella 교수, 덴마크 헤닝라센 아키텍츠(Henning Larsen Architects)의 Signe Kongebro, 싱가포르 ONG&ONG의 Ashvinkumar S/O Kantilal이 참석한다. 국내는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서울대학교 이승훈 명예교수,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조동근 교수, 연세대학교 이승복 교수, 포스코 A&C 이필훈 대표가 참여한다.

이번 국제포럼은 창조적인 그린빌딩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토론하는 장이다. 또한,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그린빌딩에 대한 그들만의 철학과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국제포럼에 참석함으로써 국내·외 저명인사들로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그린빌딩의 최근 국제적 동향을 살필 수 있다. 아울러, 글로벌 건축시장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