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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2023. 12. 7.] 연세대 재학생 창업팀, 메이커스페이스 i7 지원 받아 디테크 공모전 ‘대상’ 수상 2023.12.07


연세대 재학생 창업팀, 메이커스페이스 i7 지원 받아 디테크 공모전 ‘대상’ 수상

- 시각장애인 위한 쉽고 빠른 수학 교재 점자변환 소프트웨어 개발 -


연세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i7(단장 이헬렌)의 창업 지원을 받은 해바라기팀이 지난 11월 22일 개최된 ‘제6회 디테크(D-tech) 공모전’에서 트랙1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주최하며, 장애인을 도와주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청년을 지원하는 대회이다.


해바라기팀은 전원 연세대 재학생으로, 시각장애를 가진 팀원이 개발자로 참여했다. 이 팀은 시각장애인의 점자 교육책의 보급 부족과 높은 비용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각장애인의 교육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기존 점역 프로세스는 높은 비용, 긴 소요 시간, 낮은 정확도, 불편한 사용성 등의 문제로 수학 문제집을 효율적으로 점역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바라기팀은 시각장애인의 수학 교육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수학 문제집 파일을 첨부해 빠르게 점역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해바라기팀이 개발한 ‘SUNNY BRAILLE’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쉽고 빠른 수학 교재 점자변환 소프트웨어로, 해당 소프트웨어는 텍스트 뿐만 아니라 수식도 점역 해주는 수학 교육 특화 프로그램이다.


SUNNY BRAILLE은 웹·앱 프로덕트 890만 개 중 시각장애인을 위한 유일한 수학 점역 프로그램으로, 기존 점역 프로그램의 정확도와 비교해 오차율이 ‘0%’임을 자랑한다.


연세대 메이커스페이스 i7은 해바라기팀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창업 자문 프로그램을 시행해 전문가 1:1멘토링을 제공했다. 멘토로는 카이스트 가현욱 교수를 비롯해 수학 점역 전문가인 박채연 점역사, 한혜란 점역사가 참여했다.


연세대 메이커스페이스 i7 이헬렌 단장은 “메이커스페이스 i7 창업 지원을 통해 해바라기팀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창업 팀 지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붙임 사진 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