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룸

[2019. 12. 18.]연세대 백준상·이상원 교수 연구팀,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2019.12.18

연세대 백준상·이상원 교수 연구팀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스마트 결핵퇴치’ 사업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우수사례 선정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백준상·이상원 교수(생활디자인학연구팀과 서울시립서북병원이 진행한 스마트 결핵퇴치’ 사업이 행정안전부 ‘2019년 디지털 사회혁신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2월 16()에 개최된 ‘2019 지역 혁신 우수사례 공유·확산 포럼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사망률 1위로특히 사회취약계층(홈리스쪽방 거주자 등)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발병 확률이 높고 치료를 하더라도 자활 및 복약 관리가 어려워 다시 재발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결핵은 전염 위험성이 높아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등 사회·경제적 손실로 이어지기도 한다.

 

백준상·이상원 교수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립서북병원과 함께 디지털 기술 활용 지역사회 문제 해결 사업’ 과제를 수행했다서울시립서북병원의 사회취약계층 결핵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조 모임 및 ICT 교육을 진행했으며무기력한 결핵 환자의 긍정적 변화를 확인하고 결핵퇴치 스스로 해결단을 양성했다.

 

또한결핵에 노출된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챗봇 기반 재활·자활 역량 강화 서비스를 개발했다병원·시설 정보결핵 관련 정보복약스마트 밴드를 통한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카카오톡 기반의 챗봇 개발을 통해 치료 후 퇴원한 결핵환자의 주기적 약 복용산소 포화도 측정 지원 등 사후관리가 용이한 맞춤형 결핵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챗봇 개발에는 서울시립서북병원과 중구보건소미소꿈터(결핵 사회복지시설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연세대 백준상 교수는 향후 시범운영을 통해 챗봇 서비스를 안정화시키는 한편결핵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본 서비스를 홍보하고취약계층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등 해야 할 일이 많다.”며 궁극적으로 결핵에 노출된 사회취약계층의 안전 증진을 위한 맞춤형 결핵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다.

 

붙임 사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