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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메르켈 총리의 책임 있는 지원-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정계 은퇴를 선언한 독일의 메르켈은 이번 9월 총선과 함께 총리 자리를 떠난다. 2005년 집권 이후 4선에 성공하며 16년간 세계 경제의 중심축 독일을 이끌었기에 메르켈 총리의 퇴임은 특별하다. 더구나 메르켈 총리는 유럽 재정위기 과정에서 독일의 수반이라는 자리..
서울신문 2021.09.06 -
[칼럼]
정치에 휘둘리는 韓기후변화 대책-양준모 연세대 경제학 교수
국회가 지난달 31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녹색성장 기본법안’을 통과시켰다. 투표 결과는 재석 위원 167명 중 찬성 109명, 반대 42명, 기권 16명이었다. 불출석 의원의 수는 132명으로 찬성 의원의 수보다 많았다. 전체 국회의원 중 36.4%만의 찬성으로 ..
서울경제 2021.09.06 -
[칼럼]
짙은 자기 환멸을 내쉴지언정 내 조국을 미워할 수는 없었다-심보선 시인·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
시인 김수영이 살고 또한 죽었던 한국. 수십년 식민지배에서 벗어난 후 다시금 수년간 전쟁의 포화에 숱한 사람이 죽었고, 타락한 정권을 민중의 손으로 교체했고, 곧이어 일군의 군인들이 무력으로 정권을 장악한 나라. 절대 빈곤에서의 탈출과 민주주의와 근대화를 향..
한겨레 2021.09.06 -
[칼럼]
시청률 측정: 새 술은 새 부대에-성기현 연세대 겸임교수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세계를 휩쓸기 시작한 지난해 초부터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이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자가격리, 재택근무, 모임금지 등 하루 24시간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일이 이제는 평범한 일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상의 ..
전자신문 2021.09.06 -
[칼럼]
헌법에 비춰본 대선 후보의 자격-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15명이 등록하면서 대선 정국이 본궤도에 올랐다. 대선일까지 일곱 달밖에 남지 않았다. 그런데 국민들의 관심도가 예전 같지 않다. 코로나19 때문에 대중활동이 제한되고 있는 것이 영향을 주었을 수 있다. 그래도 심드렁한 대선 분위기를 ..
경향신문 2021.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