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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왕관의 보석(crown jewel)-정창영 연세대 명예교수·15대 총장
개인들은 비합리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국가 전체로도 에너지를 허비하는 일이 가끔 발생한다. 좋은 예가 ‘교육’이다. 한국은 오래전부터 교육을 중시하였다. 현재도 학부모들과 자녀들의 교육열은 세계 최고이다. 그 결과로 한국의 대학졸업자 비율은 세..
중소기업신문 2021.10.27 -
[칼럼]
넷플릭스의 무임승차 더 이상은 곤란하다-박희준 연세대 산업공학과 교수
‘오징어 게임’의 열풍으로 다시 불거진 넷플릭스의 무임승차 논란을 지켜보면서 미국에서 회자되는 우스갯소리가 떠오른다. 칠흑같이 어두운 길을 걷던 한 행인이 동전을 떨어뜨리고는 한참을 찾다가 포기한다. 다시 길을 걷다가 불빛이 밝은 길에 접어들자 잠시 전에..
국민일보 2021.10.26 -
[칼럼]
우리를 과소평가하지 말자-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1980년 3월 연세대 의예과 1학년으로 입학한 나는 학생들의 데모로 어수선한 시기에 캠퍼스 생활을 시작했다. 턱걸이로 의예과 2년을 간신히 마치고 본과에 진학했는데 본과 공부는 너무 힘들었다. 대학 입학 전 한국학교에 다녀 본 적이 없었던 나는 한국어로 유창하게..
중앙일보 2021.10.26 -
[칼럼]
ESG 시대 '의료기관의 숙제'-윤동섭 연세의료원장
코로나19로 인해 환경(environmental)과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내세운 ESG 경영이 뜨거운 화두다. 2019년 말부터 시작된 글로벌 팬데믹은 우리가 그동안 잊고 있었던 환경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극도의 혼돈 속에..
한국경제 2021.10.26 -
[칼럼]
하늘로 쏘아 올린 신화 속의 신들-김선자 연세대 중국연구원 전문연구원
지난 21일 누리호가 하늘을 향해 솟아올랐다. 엄청난 불꽃과 연기를 내뿜으며 올라가는 누리호의 모습을 보며 저절로 감탄이 나왔다. 그 속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의 땀과 눈물이 서려 있는 것일까. 위성을 올리는 그 순간까지 이제 ‘한 걸음’ 남았다고 하니 계속 관심..
서울신문 2021.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