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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식중독 주범이던 ‘보툴리눔 독소’, 이젠 인류 주름살 펴준 묘약-김응빈 연세대 시스템생물학 교수
역사 교과서에 따르면, 프랑스는 ‘백년 전쟁’을 승리로 끝낸 15세기 중반부터 일찍이 안으로는 왕권 강화를 통한 중앙 집권화를, 밖으로는 정복 전쟁을 통한 팽창을 추구했다. 프로이센과 영국을 비롯한 주변 국가에 이런 프랑스는 늘 경계 대상이었다. 그러던 차에 ..
경향신문 2021.10.29 -
[칼럼]
대장동 사건, 치명적인 6가지 의문점-양준모 연세대 교수·경제학
국정감사 이후에도 대장동 사건에 대한 의혹이 풀리지 않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일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주문했으나, 특검 요구를 묵살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수사에 들어간 검찰의 행태에 국민의 분노는 더 커지고 있다. 문제..
디지털타임스 2021.10.29 -
[칼럼]
타당성 부족한 탄소중립 시나리오, 뒷감당을 어찌할 것인가?-조하현 연세대 상경대학 경제학부 특임교수
올해 5월 말에 출범한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최종안’을 지난 18일에 발표하였다. 최종안의 핵심은 재생에너지를 60~70% 수준으로 확대하는 반면, 화력발전을 대폭 축소하는 것이다. 또한 ‘2030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상향조정..
주간한국 2021.10.29 -
[칼럼]
文-李 부적절 회동과 멀어진 公正 대선-양승함 前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여당 대선 후보가 26일 회동함으로써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본격화하기 시작했지만, 공정선거에 대한 우려는 한층 증폭되고 있다. 여야 모두 예선 과정에서 치열한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했으며, 본선에서의 양상은 역대 어느 선거전보다도 과열..
문화일보 2021.10.28 -
[칼럼]
동자동의 초조한 시간-조문영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올해 초 정부는 서울시 동자동 쪽방촌 일대를 공공주택지구로 조성하는 사업을 발표했다. 총 건설호수 2410호 중 공공임대 1250호를 지어 쪽방 주민이 대다수인 세입자를 수용하기로 했다. 인근의 쪽방 주민이 제외된 게 아쉽지만, 정부가 주거를 모두의 당연한 권리로 ..
한겨레 202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