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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時代가 읽는 문학-김진영 연세대 노어노문학과 교수
시대가 읽는 문학이 있다. 20세기 초 한국을 휩쓴 러시아 문학 붐은 일본에서 건너왔지만, ‘남의 얘기 같지 않다’는 동질감은 제국보다 식민지 현실에서 더 큰 반향을 일으켰다. 봉건 전제 사회의 부조리와 억압받는 민중의 아픔을 반영한 그 문학은 위대한 휴머니즘..
조선일보 2023.10.24 -
[칼럼]
인플레이션·고금리·환율 불안, 세계 경제 뒤흔든다-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과 이에 따른 이스라엘의 전쟁 선포로 중동 지역에 강력한 무력충돌이 발생했다. 미국이 즉각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을 선언한 가운데, 하마스의 이번 공격에 이란이 무관하지 않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서방과 반(反)서방 진..
중앙일보 2023.10.24 -
[칼럼]
손발이 저리고 아픈데… ‘흉곽출구증후군’ 때문?-이성수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교수
흉곽 출구(胸廓 出口)는 가슴 부위에서 팔 쪽으로 나가는 부위다. ‘흉곽출구증후군(thoracic outlet syndrome·TOS)’은 이 부위 신경이나 혈관(신경상완 신경총·쇄골하 정맥·쇄골하 동맥 등)이 눌리면서 발생한다. 팔에서 손까지 저리거나 아픈 게 가장 흔한 증상이다...
한국일보 2023.10.24 -
[인물동정]
與 혁신위원장에 인요한… “와이프-아이 빼고 다 바꿔야”-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장
국민의힘이 23일 당을 쇄신할 혁신위원장에 ‘푸른 눈의 한국인’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장(64·가정의학과 교수·사진)을 임명했다.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 12일 만이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임명 직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
동아일보 2023.10.24 -
[인물동정]
피부암, 증가세에도 관심도 낮아…점·검버섯과 감별을-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정기양 교수
국내 피부암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피부암 환자 수는 2016년 1만9,236명에서 2021년 2만9,459명으로 크게 늘었다. 현재 가장 많이 알려진 피부암은 흑색종이지만, 실제 국내 다발하는 피부암은 기저세포암과 편평세포암이다. 또..
코리아헬스로그 2023.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