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지사항

우리 대학교 재정현황에 대한 설명입니다 2006.01.06
공통 재무처

여러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신 우리 대학교 재정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신촌캠퍼스 일반회계 등록금으로는 다음과 같이 가장 기본적인 경비인 교직원 인건비, 관리운영비, 학생경비 등을 충당하기에도 부족합니다.


------------------------------------------------------------------------------
등록금 수입(A)1) 인건비, 관리운영비 과부족(A-B)
장학금 등 학생경비(B) (단위: 억원)
------------------------------------------------------------------------------
2003년도 결산 1,691 1,701 -10
2004년도 결산 1,669 1,810 -141
2005년도 추경 1,813 2,044 -231
------------------------------------------------------------------------------
1) 학부, 대학원, 특수대학원, 단기 수강료의 합계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달 전 여러 언론에서는 우리 대학의 2004년도 순익이 1,301억원이라는 보도를 하였습니다. 이는 우리 대학교 4개 캠퍼스와 재단 일반회계의 합산결산서 중에서 교육부가 정한 사립학교 회계규칙에서도 비용으로 인정하고 있는 건축비와 같은 자본적 지출을 비용으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오류입니다. 그리고 보도 당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하여 이러한 설명을 드린 바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주장하는 2004년도 적립금 1,240.1억원은 기부자가 용도를 지정한 자금들입니다. 적립금은 기금과 같은 개념으로서 기부자가 지정한 용도 외에는 일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기금은 연구기금 143.9억원, 장학기금 171.9억원, 퇴직기금 6.2억원, 기부 시 건축 목적이 지정된 건축기금 583.7억원, 기타 기금 334.4억원 등으로 구성되고 상세한 내역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하여 이미 공개한 바 있습니다. 특히 장학기금의 경우 이자의 일부만을 장학금으로 사용하는 원금보존형 기금이 대부분입니다.

이월금은 여러가지 사정상 당해 회계연도에 예산집행을 끝내지 못하여 다음 해로 넘겨 사용하는 자금이 대부분으로서, 기업회계에서와 같이 쓰고 남은 자금이 아닙니다. 2004년도에 이월금이 37.4억원 발생하였으나 계속사업을 위해서 2005년도에 집행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재정 불균형은 무엇보다도 경쟁대학에 비해 지극히 낮은 등록금 수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우리 대학의 등록금 수준은 여러 해 전부터 지나치게 낮게 책정되었으며, 현재는 경쟁대학과 큰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