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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졸업식 관련 건의 처리중 2015.09.04
신촌 김*연

     
  
안녕하세요? 도저히 기분이 안 좋아서 에일 드립니다. 제가 민원 글에 글을 남겨놓은 상태입니다만 제가 이렇게 까지 메일을 드리는 이유는 내년에도 제 동생이 졸업해야 하는데 이번 졸업식 같은 일이 또 생길까봐 메일까지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8월28일에  졸업한 학생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졸업식날 총무처 직원분들 때문에 저는 물론 이고 저희 가족들도 기분이 무척 나빴습니다. 

 

이유는 졸업식장 입장권 때문입니다. 총무처 직원 남자 3명 계셨는데 한 분 만 입장권을 나눠주시고 나머지 두 분은 멀뚱멀뚱 보고 계시더군요. 거짓말 않고 몇 백명이 줄서 있었습니다. 줄을 빨리 빨리 줄여주셔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두분은 불구경 하듯 서서만 계시고 한분만 입장권을 나눠 주고 계셨습니다. 굉장히 혼란스럽고, 줄은 끝도 없이 길게 늘어지다못해 줄 설 곳이 없어서 둥글게 서있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졸업식에 오신 다른 어머니 아버지들도 불만이 많았고, 저 뿐 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와서 불평하고 화를 내는데도 총무처 직원분들은 듣는 체도 안하시고 굉장히 거만하게 서서만 계시더군요. 왜 3명이나 나오신건지.. 나중에는 보니 줄서있는 사람 따로있고, 입장권 없이 들어간 사람도 많더군요. 이럴거면 왜 입장권 받을려고 1시간전부터 줄 서 있었던건지.. 한시간 줄서서 받아간 사람만 억울하게 되었더군요. 형편없이 불친절한 교직원들과, 엉망진창인 졸업식 행사 때문에 저희 부모님은 멀리서 오셨는데도 땡볕에 1시간동안 줄을 서서 받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은 5명인데 3장만 주시더군요. 더 달라고 했더니, 다시 줄 서라고 하시더군요. 이미 한시간 동안 줄을 서서 받았는데, 새로 다시 서라니요? 이게 말이됩니까? 그렇다면 처음부터 공지를 주시던지요. 정말 무책임하고 성의없는 졸업식 준비 때문에 너무 화가 나서 민원 글을 남깁니다. 

그리고, 저는 총무처에서 하는 일을 잘 모르겠고, 혹은 이번 졸업식 준비를 총무처에서 하는 일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최소한 그 일에 배정을 받아서 해야 한다면 최선을 다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졸업식에서 처럼 맡은 일에 무관심하고, 배려 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연세대 교직원이라는 점이 참 실망스럽습니다.  이런 잘못된 행태를 고발하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구 홈페이지에 글 남겼는데 홈페이지가 새로 바뀌면서 작성글이 사라졌기에 다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