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부차 초청 만찬 개최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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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학 총장은 11월 12일 오후 7시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기부자 만찬을 개최했다.
김용학 총장은 “세브란스 사업가님의 기부에 의해 병원이 지어지고, 언더우드 선교사님의 기부에 의해
학교 부지가 구입되어 연세대학교가 세워졌”고 “스팀슨관도 찰스 스팀슨 선생님의 기부에 의해 세워졌다”며
연세대학교 기부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어 “유한양행의 유일한 박사님은 앞으로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지혜에 많은 기여를 할 연세대학교를 높이 평가하시고 만 이천 주의 주식을 기부하신 바 있다”고 밝히며
“이처럼 노천극장, 백양누리 등등 연세대 곳곳에 기부가 배어 있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하였다.
김용학 총장은 “선교사님과 선배들이 우리에게 기부해 주신 것에 대한 큰 빚을 지고 있음을 가르치기 위해
연세대학교는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에게 ‘페이백(pay back)’이 아니라 미래의 불특정 다수에게 되갚음을
의미하는 ‘페이 포워드(pay forward)’ 정신을 일깨우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김용학 총장은 “기부자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과 존경심을 표현하는 데에 있어 미숙한 점이 있지만, 오늘 행사를 통해 연세대의 자부심을 느끼시고
행사를 즐기시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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