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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개

보도자료

[2023. 8.31.]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2023년 8월 학위수여식 개최 2023.09.04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2023년 8월 학위수여식 개최


2023년 8월 25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대강당에서

‘2023년 8월 학위수여식’이 개최됐다.


o 2023년 8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학위수여식이 8월 25일(금) 오전 11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정의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학사 431명, 석사 96명 등 모두 527명이 졸업했다.


o 이날 학위수여식은 연세대학교 강승일 원주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조인숙 원주교무처장의 학사보고 그리고 권명중 미래캠퍼스부총장의 졸업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권명중 미래캠퍼스부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연세 교육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연세 동문으로서, 연세인 답게 살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학 졸업이라는 인생의 큰 징검다리를 건너고 자기실현의 꿈을 위해 홀로서기를 시작한 여러분들에게 응원을 보낸다”고 졸업생들의 앞날을 격려했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국어국문학과를

‘최우등 졸업생’으로 졸업한 마릴린 학생


o 한편, 이번 졸업생 중 5명에게는 최우등 졸업생, 6명에게는 우등 졸업생이라는 영예가 돌아갔다. 특히 영국 국적의 마릴린(Marilyn Assan) 학생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고 국어국문학과 최우등 졸업생이라는 영예를 안아 눈길을 끌었다.


o 아래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국어국문학과 최우등 졸업생인 마릴린(Marilyn Assan) 학생과의 일문 일답.


-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게 된 계기는?

“저는 좋은 번역가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이를 위해 한국어, 한국문학과 더불어 한국 문화를 깊게 배우고 싶어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 국적,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고 우수한 성적으로 ‘최우등 졸업생’으로 졸업하게 된 비결이 있는지?

“물론 아직도 한국어를 배우고 있으니 유학생활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핑계로 포기하기 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기 위해 수업 내용이 이해되지 않을 때에는 스스로 연구하여 교수님께 질문을 드렸고, 시험기간을 기다리지 않고 매주 어김없이 복습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제가 ‘국어국문학’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저는 이제 영국으로 떠나 런던에 있는 University of Westminster(웨스트민스터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려 합니다. 좋은 번역가, 또한 작가가 되기 위해 올해 9월부터 University of Westminster에서 Professional Writing(전문적인 글쓰기) 공부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 한국에서 학업을 하고 있는 다른 유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다른 문화와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유학생활이 힘든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나를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말고, 내 자신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유학생활을 한다면 원하시는 결과를 모두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국어국문학과를

‘최우등 졸업생’으로 졸업한 마릴린 학생


※ 사진 원본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