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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개

보도자료

[2022. 1. 4.] 연세대학교 세 캠퍼스(신촌, 미래, 국제)의 한국학 기관, '제6회 연세한국학포럼' 공동 개최 2022.01.04

연세대학교 세 캠퍼스(신촌, 미래, 국제)의 한국학 기관,

‘제6회 연세한국학포럼’ 공동 개최


o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 신촌, 미래, 국제캠퍼스가 오는 1월 8일(토) 오전 10시, 비대면 화상회의로 ‘제6회 연세한국학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연세한국학포럼’은 연세대학교 세 곳 캠퍼스의 한국학 기관인 국학연구원(신촌캠퍼스, 원장 김성보), 근대한국학연구소(미래캠퍼스, 소장 고석주), 언더우드국제학부(국제캠퍼스, 학부장 이헬렌)가 협력하여 한국학을 둘러싼 변화를 성찰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2015년 시작된 포럼이다.


o ‘연세한국학포럼’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연구자의 저서를 외국에서 활동하는 연구자가 서평하고, 외국에서 활동하는 연구자의 저서를 한국에서 활동하는 연구자가 서평함으로써 근래에 발표된 한국학 관련 중요 서적들을 논의하는 활발한 교류의 장으로 모색됐다.


o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미래캠퍼스부총장 권명중) 근대한국학연구소가 주최하는 여섯 번째 포럼인 ‘제6회 연세한국학포럼’은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되며, <번역가·퀴어·아키비스트, 한국학을 아카이빙하다>를 주제로 번역가, 퀴어, 아키비스트의 위치에서 한국학 및 동아시아학의 근거와 형성과정을 질문해 본다.


o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1~2년 간 한국학과 동아시아학 분야에서 출판/번역된 주목받는 학술서적의 경향, 에스니시티와 마이너리티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교차하는 상황에 주목하고자 한다. 번역가, 퀴어, 아키비스트의 위치에서 신선한 연구 활동이 전개되고 있음에도 한국학 및 동아시아학에서 충분히 조명받고 있지 못하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번역가, 퀴어, 아키비스트 각 위치의 함의를 담아 한국학 및 동아시아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려고 한다.


o 한국학 및 동아시아학은 식민자들에 의해 형성된 지역학이지만, 그러한 제국주의화된 지식에 부단히 저항하며 한국학/조선학의 기반을 혁신해 온 경험을 담고 있다. 이러한 저항적이고 구성적인 전통을 단초로 삼아, ‘제6회 연세한국학포럼’은 한국학 및 동아시아의 번역 방향의 전환, 한국학/조선학 제도의 형성과정에 참여한 행위자의 다층성, 그리고 아카이브를 퀴어한 장소로부터 번역하는 아키비스트들의 연구활동을 부각시키고자 한다. 한국학의 축적된 아카이브 속에 공식적인 위치를 확보하지 못했던 연구활동을, 도래할 한국학 및 동아시아학은 어떻게 담아낼 수 있을까, 또한 교차하는 권력관계 속에서 한국학 및 동아시아학 아카이브의 생성과 순환은 어떤 방향을 향해 가야 할까, ‘제6회 연세한국학포럼’에서는 이러한 고민과 모색이 이뤄질 예정이다.


o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 혹은 인터넷 링크(https://forms.gle/UXA7AViTVuJfKgmk8)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온라인 포스터 원본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