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당 직원분들 화장실에서 나가실 때 손닦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처리중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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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이*선
저렴한 가격에 안심하고 식사를 할수 있어 학교 안 식당을 이용했던 1인 입니다.
배달 식당의 주방 위생이 매우 나쁘다는 기사들을 보고
식기 세척기로 수저 소독을 하는 학교 안에서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입학 초에 학교 식당을 애용했습니다.
학교 안에 여러 식당이 있기 때문에 모든 식당의 위생을 언급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제가 자주 지나다니는 학관 지하 식당에서는 먹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학관 지하 화장실을 이용하는 식당 직원분들과 마주치는 일이 흔한데 화장실을 나가실때 손을 닦는 분을 한 분도 보지 못했습니다.
두세 분씩 함께 오셔도 그중 한명도 손 닦는 분은 없었습니다.
작업 전에 손을 닦으시는지, 장갑을 끼고 일하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최소한 화장실에서 손을 닦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그 식당을 이용할 마음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1년~8개월 전쯤 이런 내용을 식당 포스트잇 게시판에 두번 남겼었지만 "맛있어요" 포스트잇만 있고 제 메모는 사라지고 없더라고요.
그리고 최근에도 학관 화장실에서 나오실 때 손 닦는 직원 분을 볼 수 없었습니다.
변화의 가능성도 보이지 않으니 학교에 올 때는 간단하게라도 먹을 것을 싸가지고 나오는 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학생 식당 수준의 가격에 맛이나 양, 품질을 요구하는 것은 욕심일 수 있겠지만 최소한 주방에서 일하는 분들이 화장실 이용 후 손은 닦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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