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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샤갈이 휴식을 취하는 법-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지속적인 우울감이나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으면 코르티솔이란 호르몬 수치가 높은 상태로 유지되는데, 이렇게 되면 혈액 속 지방과 혈당수치를 높여 피로와 무기력증은 물론 비만, 고혈압, 당뇨병까지 초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자에게 맞는 방식대로 스트레스를 ..
헤럴드경제 2024.04.08 -
[칼럼]
의료계 향한 애덤 스미스의 일침-윤혜준 영어영문학과 교수
국회에 입성하려는 요란한 선거판 경쟁은 며칠 뒤면 끝나겠지만 의대 정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특히 의학 교육기관의 갈등은 좀 더 지속될 듯하다. 필자는 이 문제를 직접 다룰 전문성을 갖추고 있지 못하지만 의료 서비스 소비자이자 납세자로서 어서 빨리 양측이..
한국경제 2024.04.08 -
[칼럼]
[김정식칼럼] 이익집단 극복해야 저성장 벗어날 수 있다
정부의 의과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진료 거부로 대응하고 있는 전공의 사태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먼저 집단행동의 중요성이다. 개인과 달리 무임승차자가 작은 강력한 이익집단의 행동은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번 전공의 사태에 정부가 효과적인 대책을 ..
세계일보 2024.04.08 -
[칼럼]
삐친 아이, 부모의 과민반응은 毒이다-오은영 의과대학 동문
쉽게 잘 삐치는 아이들이 있다. ‘삐치는 것’은 기본적으로 수동 공격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적극적으로 자기 의사를 표현하지는 않으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기 위한 목적이다. 삐치면 상대가 미안해하기도 한다. 삐침은 어떤 면에..
동아일보 2024.04.08 -
[칼럼]
그것이 어떻게 ‘블랙리스트’가 아니란 말인가? 취업 방해의 금지와 개인정보보호법-권오성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
1. 들어가며 노동법 영역에서 '블랙리스트'라는 말은 역사적으로 20세기 초반 미국의 기업들이 노동조합을 파괴할 목적으로 파업에 참여한 노동자들의 명단을 작성한 것에서 유래한다. 그런데, 21세기가 4분의 1 남짓 지난 2024년 대한민국에서 블랙리스트 논쟁이 뜨겁..
노동법률 2024.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