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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G7 민주주의 동맹과 安保협력 필수다-고상두 연세대 지역학협동과정 교수
중국이 무서운 속도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자 중국은 미국에 과거 강대국들이 필연적으로 패권 충돌했던 역사를 따르지 말고 협력적인 신형 대국관계를 만들자면서 태평양은 미·중 두 대국의 이익을 수용할 만큼 넓다고 말한다. 하지만 미국은 중국을 미래의 위협으로 ..
문화일보 2021.05.10 -
[칼럼]
‘히드라 머리 베기’ 같은 입법 만능주의-조대호 연세대 철학과 교수
《‘법무부’(the Ministry of Justice)와 ‘법무부 장관’(the Minister of Justice)에는 모두 ‘정의’가 들어간다. 법과 정의가 하나이고 합법적인 것이 정의롭다는 생각은 서양 사상의 오랜 유산이다. 고대 그리스의 법 관련 용어들에도 ‘정의’가 빠짐없이 등장한..
동아일보 2021.05.07 -
[칼럼]
마음의 숙성 시간-정희모 연세대 교수·국문학
많은 사람은 글이 잘 써지지 않는다고 고민한다. 글은 써야 하는데 무엇을 써야 할지 알 수 없을 때가 많다. 그럴 때는 걱정스럽고 답답하다. 때로는 내면을 쥐어짜는 고통을 맛보기도 한다. 오죽하면 뛰어난 수필작가였던 장영희 교수가 “글을 못 써 벽에 머리를 찧고..
세계일보 2021.05.07 -
[칼럼]
문재인 정권은 왜 실패했는가-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 지 4년이 지났다. 정부와 국민 모두가 실패한 정권이라고 걱정한다. 정치 실패는 국민의 고통과 불행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 원인은 무엇이었는가. 정치는 ‘주어진 현실’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런데 현 정부는 전통에서 어긋나는 이념으로 시작..
동아일보 2021.05.07 -
[칼럼]
[공감]심리상담사의 자격, 그리고 소명-권수영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상담학 교수
“연세대 심리학과 권수영 교수 나오셨습니다.” 여러 해 전 한 라디오 방송에 패널로 출연한 나를 사회자는 이렇게 소개했다. 다른 방송에서도 이런 실수는 여러 차례 반복되었다. 내가 신학대학원 소속 상담학 교수라고 정정하면 다들 고개를 갸우뚱하곤 했다. 일반인..
경향신문 2021.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