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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Q테스트와 언어능력-정희모 연세대 교수·국문학
뉴질랜드의 플린 교수는 지난 100년간 IQ테스트의 점수 변동을 연구하다 깜짝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우리의 생각과 달리 지난 100년간 IQ테스트의 점수 수치가 계속 상승했던 것이다. 기계화와 디지털 시대를 거치면서 보통 사람의 인지능력은 감소했을 것이라고 생..
세계일보 2021.05.21 -
[칼럼]
잃어버린 낙원을 되찾기 위해-이대성 연세대 교목실장
밀턴의 ‘실낙원’(1667년 초판, 1674년 개정판)에 대해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는 인간이 쓴 시 중 가장 위대한 시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책은 밀턴이 크롬웰의 공화정 하에서 권력을 누리며 인생 최고의 황금기를 보내다가 왕정복고가 된 후 간신히 목숨만..
국민일보 2021.05.21 -
[칼럼]
눈·코·입을 즐겁게 하라, 뇌 노화 막는 10계명-김광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교수
80세 넘어서도 말이 젊은이 못지않게 빠르고, 대화에 쓰는 단어가 풍부한 사람들을 본다. 고등학교 졸업 학력이 다지만, 은퇴 후에 새로운 직업이나 배움에 뛰어드는 ’70세 청년'도 있고, 영어 수상 소감으로 전 세계를 휘어잡은 액티브 시니어 윤여정도 나온다. 반면 ..
조선일보 2021.05.20 -
[칼럼]
과학적 사고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태도-장수철 연세대 학부대학 교수
19세기까지는 유전에 관한 엉터리 설명들이 유행했다. 정자 속 유전자가 자손에게 전달되고 어머니는 단순히 정자를 키우는 역할만 한다고 생각했다. 정자 속에 이미 자손이 만들어져 있다는 주장이다. 또 아버지와 어머니의 유전적 특징이 섞여서 그 중간이 자손에게 ..
서울신문 2021.05.18 -
[칼럼]
양심의 무게와 색깔 따지는 사회-이종수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인류 역사에서 양심의 자유는 신앙의 자유와 더불어 국가권력에 의해 맨 먼저 승인된 기본적 자유의 하나로 손꼽히는데, 개인적 자유의 시초로도 일컬어진다. 헌법재판소는 양심을 “어떤 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함에 있어서 그렇게 행동하지 않고는 자신의 인격적 존재 ..
서울신문 2021.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