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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재앙 예고하는 ‘소주성’과 버블 경제-양준모 연세대 교수·경제학
최근 1980년대 운동권 출신이 현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소주성) 정책을 거칠게 비판하면서 이른바 소주성이 다시 소환됐다. 소주성은 여당도 야당도 이미 실패한 정책으로 인정한 정책이다. 자영업을 경영한 사람들이면, 운동권 출신이든 아니든 소주성의 피해를 경험했..
문화일보 2021.06.23 -
[칼럼]
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심사 서둘러야-임 일 연세대 경영대 교수·한국항공경영학회 회장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 1월 신청서가 접수된 후 6개월이 지났다. 그럼에도 최종 결정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항공산업에 지각 변동을 가져올 수 있는 기업합병 결정이기 때문에 신중히..
한국경제 2021.06.23 -
[칼럼]
원자력발전 활용의 선결조건-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많은 양의 오염수 처리 문제가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새삼 원전 효용성에 대한 논쟁도 커졌다. 원전을 둘러싼 오래된 논쟁은 효율성과 위험성의 대립으로 요약된다. 원전을 옹호하는 측에서는 ..
서울신문 2021.06.22 -
[칼럼]
‘나의 시대’를 생각한다-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칼럼에서 주어를 ‘우리’가 아닌 ‘나’로 쓰기 시작한 것은 20년 전이다. 당시 서구 개인주의 물결의 영향을 받았다. 우리는 모호하다. 나는 분명하다. 나의 욕망·이익·가치를 선행하는 건 없다. ‘나’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존재한다. 너무도 당연한 이 논리가..
경향신문 2021.06.22 -
[칼럼]
간성은 젠더가 아니다-민성길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
젠더가 무엇인가를 정확히 알기 위해 간성(intersex)이 젠더(gender)와 어떻게 다른가를 설명할 필요가 있다. 간성이란 남녀 성 중간에 있다는 의미이다. 유엔인권위원회에 의하면 간성은 염색체, 정소(고환 또는 난소), 성호르몬, 생식기 등의 성적 특징들의 다양한 변..
국민일보 2021.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