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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2011. 1. 14] 등록금 동결 2011.01.14

등록금 동결

 

 

연세대학교(총장 김한중)2011학년도 학부 및 일반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14일 최종 결정했다. 연세대는 2009년 등록금 동결에 이어 지난해에는 2.5% 인상한 바 있다.

서울대 등 상당수 국립대들이 등록금 동결을 발표한 상태에서 연세대의 이번 결정은 등록금을 책정하지 못한 다른 사립대학들에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는 올 들어 세 차례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학생의 의견을 수렴하여 등록금 동결을 학교에 건의하였으며, 학교는 고통분담 차원에서 201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연세대는 학교가 등록금을 동결하더라도, 학생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일상적 복지혜택은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가 고등교육재정을 확충함은 물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교육 및 연구의 질을 유지하고 세계 초일류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비용을 학생들에게 전가시키기보다, 정부가 적극적인 사학 지원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