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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나랏돈 많이 풀수록 빚 많은 기업·가계 더 힘들어져-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한국경제가 국가 부도에 직면한 1997년,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던 11월을 불과 수개월 앞둔 그해 4월 금융계는 감독기구 개편 문제로 시끄러웠다. 개편 작업의 방향은 통합 금융감독기구 설립이었다. 논란의 핵심은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인 한국..
중앙일보 2021.05.04 -
[칼럼]
[삶의 향기] 한국 가정의 중심은 여성들이었다-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
한국이란 나라와 한국문화는 겉으로 보이는 것과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많이 다르다. 역사적으로 볼 때, 나의 조상인 스코틀랜드의 켈트족은 참으로 야만적으로 살았다. 반면 한국에서는 양반들이 붓글씨도 쓰고 풍류를 즐기며 다양한 문화를 영위..
중앙일보 2021.05.04 -
[칼럼]
[살며 생각하며] 한·소 교육교류협력각서 체결과 불길한 예감 ⑰-윤형섭 연세대 명예교수
1991년 늦봄의 어느 날, 나는 모종의 결심을 끝내고 노태우 대통령께 독대를 요청했다. 당시 우리 정부는 오랫동안 금기시했던 공산권과의 수교를 추진하며 신북방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었던 때였다. 국제환경과 국민 의식도 이미 그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던 시기였..
한국대학신문 2021.05.03 -
[칼럼]
[건강한 가족] 건보 적용 확대된 초음파검사 100% 활용하자-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삶을 윤택하게 하는 기술 중 하나로 초음파가 있다. 초음파 기술이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는 분야가 의료계다. 다양한 부위의 병변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초음파검사는 통증의 원인을 찾거나 종양을 조기에 진단하는 등 1차 진단에 유용하게 활용된다. 특히 방사..
중앙일보 2021.05.03 -
[칼럼]
‘정부실패’를 초래하는 부동산 정책, 전면 재조정 필요해-조하현 연세대 경제학과 특임교수
4·7 재보궐 선거의 후폭풍이 정부와 여당의 부동산 정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당은 논란이 되고 있는 종합부동산세의 납부기준을 완화하는 법안을 발의하면서 잃어버린 민심을 회복하고 국민의 세부담을 완화시키는 방향으로 부동산 정책 노선을 변경하려는 움직..
주간한국 2021.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