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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SG 경영’ 성공하려면-허대식 연세대 교수·경영학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연일 국내 주요 기업의 ESG 경영 선언이 이어지고, LG·SK·한화·GS 등 대기업에서는 사장급 고위 임원이 ESG 전담조직을 맡아서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는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직접 ESG위원회를 맡는다고 ..
세계일보 2021.06.11 -
[칼럼]
어렸을 때 충치 많으면 키 안 자라고 몸무게 빠져요-강정민 연세대 치과대학 교수
아이의 치아 건강은 유치(乳齒·젖니) 때부터 챙겨야 한다. 평생에 걸친 구강 건강 관리의 시작이다. 유치는 씹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다. 어린이의 발음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영구치(永久齒·유치가 빠진 다음 나는 이)의 공간을 확보하는 기능도 있다. 충치 때문에 ..
조선일보 2021.06.11 -
[칼럼]
당신의 잎사귀도 진다-조문영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지난 주말에 제주의 바다를 찾았다. 거리두기 요구에 지쳐서일까, 날씨가 그저 유난히 좋아서였을까. 해수욕장은 인산인해였다. 부동산에서 코인 투자까지, 식당과 카페에선 경기도 동네에서 늘 듣던 이야기가 오갔다. 그래도 코로나19 이전과 다른 게 있다면 노인들이 ..
한겨레 2021.06.10 -
[칼럼]
변호사 숫자 늘었는데 ‘나홀로 소송’ 왜 급증하나-한상훈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1961년 8월 중년 남성 무직자가 주거침입 절도죄로 기소돼 미국 플로리다 주 법정 판사 앞에 섰다. 중학교를 중퇴하고 변호사를 수임할 경제력이 없던 클라렌스 기디온은 국선변호사를 요청했으나 판사가 거부했다. 배심원 앞에서 열심히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지만, 법..
중앙일보 2021.06.10 -
[칼럼]
나이 들면 소화액 분비 감소, 충분히 씹고 과식 피하라-김광준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교수
심장이나 폐에 비해 나이 들어도 비교적 잘 버티는 게 소화기다. 먹어야 살기에 그렇다. 그래도 노화는 피할 수 없다. 우선 음식을 입에서 위로 전달하는 식도는 근육 수축력이 감소하게 된다. 위와 식도 중간의 괄약근 기능이 점점 떨어진다. 역류성 식도염이 생기기 ..
조선일보 2021.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