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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재정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이제민 연세대 명예교수·경제학부
한국 경제는 작년 -0.9% 성장해 주요 선진국 중에서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그러나 좀 더 잘할 수 있었다는 아쉬움도 있다. 문제의 핵심은 재정의 역할이다. 대규모 위기 하에서 재정 정책을 쓸 수밖에 없었는데, 재정이 제 역할을 못한 것이다. 이것은 2008년 글로벌 ..
국민일보 2021.08.17 -
[칼럼]
트랜스젠더란 어떤 사람인가-민성길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
트랜스젠더(transgender)는 출생 시 주어진 생물학적 성(sex)과 반대인 성정체성(sexual identity)을 가지는 사람들이다. 이를 정신의학에서는 이전에는 성정체성 장애라 불렀는데, 지금은 젠더불쾌증(gender dysphoria)이라 부른다. 연령대에 따른 젠더불쾌증 증상에는..
국민일보 2021.08.17 -
[칼럼]
국민 고통 눈가림하는 ‘세금 알바’-양준모 연세대 교수·경제학
통계청의 지난 7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가 지난해 7월에 비해 54만2000명 늘었다. 고용률도 61.3%로 2019년 7월 고용률 61.5%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7월 12일부터 수도권 지역에 적용되고 있는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고용통계가 호전됐다. 상식적..
문화일보 2021.08.17 -
[칼럼]
교육의 정치적 독립-윤형섭 연세대 명예교수
최근 새삼스럽게 장관 임명장을 꺼내 봤다. 거의 30년만이다. 내용은 불과 열다섯 글자밖에 없다. “국무위원에 임함. 교육부장관에 보함.” 이게 전부다. 1990년 12월 27일 나는 취임식을 마치자마자 소속했던 Y대학교에 교수직 사퇴서를 냈다. 교육부 장관 평균수명이..
한국대학신문 2021.08.17 -
[칼럼]
메타버스는 아류세계다-이대성 연세대 교목실장
최근 메타버스에 관한 폭발적 관심은 기술의 성숙도와 코로나19 상황이 만나서 생긴 특별한 현상이다. 김상균 강원대 교수는 메타버스를 “나를 대변하는 아바타가 생산적인 활동을 영위하는 새로운 디지털 지구”라고 정의했다. 아바타는 현실의 제약을 넘어 자유롭게 ..
국민일보 2021.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