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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번엔 괜찮다” 방심하면 퍼펙트 스톰 못 막아-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최근 경제부처 수장들이 일제히 부채위기의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위기의 신호인 회색 코뿔소의 등장을 언급했고,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가계대출 총량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또한 미국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그리고 중..
중앙일보 2021.10.12 -
[칼럼]
복잡성 제거 없이 성장도 없다-지용구 연세대 산업공학과 교수
블랙스완처럼 다가온 코로나 시기는 일상을 멈춰 세웠고 빠른 변화와 성장에 익숙해져 온 우리는 잠시 멈춰진 일상을 뉴노멀로 부르고 있다. 하지만 이 위기의 시기에도 우리는 잠시 멈춘 채 보복소비를 포함해 다양한 방식으로 여전히 욕구를 표출하고 있으며, 일상의 ..
매일경제 2021.10.12 -
[칼럼]
선거 여론조사 유감-이종수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지난달 26일 독일에서는 제20대 연방의회 구성을 위한 총선이 있었다. 무려 16년을 재임해 온 메르켈 총리가 더이상 총리 후보로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치러지는 선거여서 모처럼 차기 총리에 대한 관심 또한 컸다. 선거 결과 기민당과 사민당 간의 오랜 양강(兩强)..
서울신문 2021.10.12 -
[칼럼]
전두환 정권은 어째서 나를 학장직에서 밀어내고 국외로 추방했나?-윤형섭 연세대 명예교수
1981년 초겨울, 전두환 12대 대통령이 이끄는 제5공화국의 첫해이다. Y대학의 이만섭 이사(후일 대한민국 국회의장)로부터 전화가 왔다. 급하고 심각하나 조용한 음성이었다. “윤형, 지금 이사회 도중에 나와서 전화하는 거요. 총장이 학사보고에 앞서서 말하기를 관계..
한국대학신문 2021.10.12 -
[칼럼]
MZ세대 담론 유감-모종린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
MZ세대가 미래 논쟁의 중심에 진입했다. 그런데 이 논쟁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 빠졌다. 그들은 어떤 세상을 꿈꾸는가. 언론 보도는 희망적이지 않다. 온통 패배주의와 편 가르기로 채워져 있다. 88만원 세대에서 N포 세대까지, 86세대 패권주의에서 수도권 30% 청년 ..
매일경제 202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