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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한국인-정창영 연세대 명예교수·15대 총장
필자가 학교 일을 볼 때인 2005년은 연세대 창립 120주년을 맞이한 해였다. 우리는 당시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연세”를 구호로 삼았다. 즉, 국내 대학들끼리 서로 경쟁하는 것보다, 세계의 유수대학들과 당당하게 경쟁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낸 것이다. 이는 한국 대학..
중소기업신문 2021.11.09 -
[칼럼]
컴캐스트, 스마트TV 제조사로?-성기현 연세대 겸임교수
국내 미디어 산업을 해외와 비교할 때 너무나 다르게 저가로 고착된 월 수신료 시장에 대해 종종 놀라게 된다. 유료방송 저가 시장만큼이나 해외 사례와 흥미로운 차이점을 보이는 분야가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스마트TV 활용이다. 국내 보급된 HD TV는 거의 다 스마..
전자신문 2021.11.08 -
[칼럼]
문장과 리듬-정희모 연세대 교수 국문학
오래전의 일이다. 지방 대학에 계시던 어느 노교수님을 방문했는데, 그분이 했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학생들에게 책을 읽게 하면 리듬에 맞춰 잘 읽는 학생이 나오는데 그 학생은 틀림없이 글도 잘 쓴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뜸 “교수님, 그렇게 일반화하기란 좀…”..
세계일보 2021.11.05 -
[칼럼]
한국교회의 귀환-이대성 연세대 교목실장
코로나19라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우리에게 드디어 저 멀리서 터널 끝을 알리는 빛이 보이는 것 같다. 터널을 나와 활짝 펼쳐질 세계는 어떤 세계일까? 분명한 것은 우리가 터널을 들어가기 전에 익숙했던 세계와는 많이 다른 세계일 것이라는 점이다. 작년 초반..
국민일보 2021.11.05 -
[칼럼]
흙속 미생물과 녹차의 테루아르-강호정 연세대 공과대학·아모레퍼시픽 녹차유산균 연구센터 자문교수
녹차도 농산물이다 보니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녹차가 우리 몸에 잘 맞지 않을까 하는 '신토불이(身土不二)'의 주장을 펴는 사람들도 있다. 사실 신토불이라는 단어는 불교 경전에서 유래한 개념인데, 일본인들을 통해서 자기 지역에서 생산된 전통적인 농산물이 그 지역..
매일경제 202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