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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공급망 병목이 부른 요소수 대란-허대식 연세대 교수, 경영학
요소수 품귀로 연일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다. 요소수는 석탄이나 천연가스에서 추출한 요소에 증류수를 섞어 만든 것으로, 디젤차에서 배출하는 질소산화물을 줄이기 위해서 사용한다. 국내 요소수 제조업체가 확보한 요소 재고는 한 달분 정도여서 연말에는 요소수가 ..
세계일보 2021.11.12 -
[칼럼]
한·중·일 지식인들의 위험한 ‘아편’-김명섭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제3차 세계대전은 아시아에서 발발하리라는 예언이 나오고 있다. 2019년 우한(武漢) 이후 계속되는 코로나19, 대만해협의 군사적 긴장, 평양 정권의 지속적 핵무장, 그리고 요소수 파동까지 빚은 무역분쟁 등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 사실은 제2차 세계대전도 아시아에서..
문화일보 2021.11.12 -
[칼럼]
나를 울리신 오직 한 분의 스승, 한글학자 최현배 교수님-윤형섭 연세대 명예교수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 봐도 나는 부모님께 꾸중을 들어본 기억이 없다. 아버지는 내가 스물세살이던 1956년에 61세의 연세로 어머니는 내가 마흔한살이었던 1974년에 향년 81세로 세상을 뜨셨으나 내가 그처럼 장성했을 때까지도 꾸중을 들은 기억이 없다. 뿐만 아니라 ..
한국대학신문 2021.11.12 -
[칼럼]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조기 진단 중요성-김응권 연세대의대 안과 명예교수
'몸이 백 냥이면 눈이 구십 냥.' 눈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우리나라 속담이다. 안과 질환 가운데 황반변성, 녹내장 등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병률이 높아지는 대표 노인성 안질환이다. 이외에도 우리가 관심을 둬야 할 질환 가운데 하나는 유전이 요인으로 작용..
전자신문 2021.11.09 -
[칼럼]
X염색체와 유전병, 선입견-장수철 연세대 학부대학 교수
20세기 초 멸망한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에 관해서 많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니콜라이 2세와 알렉산드라 황후의 늦둥이 아들 알렉세이의 혈우병도 그중 하나이다. 혈우병 치료를 위해 불러들인 요승 라스푸틴이 전횡을 일삼은 것이 로마노프 왕조의 몰락을 앞당겼다. 생..
서울신문 202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