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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투데이

[주요 소식] 러시아의 명문 SUSU 총장, 정갑영 총장 예방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4-09

러시아의 명문 SUSU 총장, 정갑영 총장 예방

러시아의 명문 South Ural State University(이하 SUSU)의 Aleksandr Leonidovich Shestakov 총장이 지난 3월 28일 오후 4시에 정갑영 총장을 예방하고, 우리대학교와의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연호 동서문제연구원장이 참석하였고 통역은 이유진 변호사/박사가 담당하였다.

SUSU는 러시아 우랄산맥 남쪽 지역인 첼야빈스크 신흥공업도시에 위치한 대학으로, 1943년 공학도 양성 기관으로 설립되었다. SUSU는 러시아에서 학부생 수가 가장 많은 대학이다. 5만 명이 넘는 재학생과 20여 개국에서 온 1,100명 이상의 외국인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2010년 국립연구대학으로 지정되었고, 러시아연방 교육과학부 평가 상위 10대 대학에도 선정된 SUSU는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회원 4명을 배출한 명문이다. SUSU는 영국의 옥스퍼드대학, 중국의 청화대학, 독일 뮌헨기술대 등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Shestakov 총장은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우랄지부 최고회의 간부, 우랄지역 총장 평의회 최고의장으로 스마트 측정 분야와 자동 제어 관리 시스템을 위한 제어 기계 발전 연구를 지휘하고 있다. 두 개의 SUSU 박사 논문 위원회의 의장으로 있는 Shestakov 총장은 러시아 연방 정부로부터 국가 발전에 탁월한 공헌을 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For Merit to the Fatherland(Second Class)”라는 훈장을 받은 바 있다.

Shestakov 총장은 이날 동서문제연구원(원장 이연호)의 지원으로 연희관에서 개최된 ‘한-러 미래포럼’에 학계 대표로 참석하였다. ‘한-러 미래포럼’은 동서문제연구원 객원교수인 이광재 전 국회의원과 러시아 전 상원의원 및 현 상원위원장 고문 겸 첼야빈스크 부지사인 Ruslan Gattarov의 교분으로 시작되었다. 현재 한국과 러시아의 국회의원 각 15명 이내의 고정 회원들을 중심으로, 이슈에 따라 관련 학계, 경제계 인사가 참여하는 모임으로 발전하여 왔다. 본 모임은 회원 간의 지속적인 친분도모와 깊이 있는 소통을 우선 목표로 하고, 향후 양국의 경제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의 실질적 교류까지 견인할 수 있는 엔진을 확보하는 것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Shestakov 총장은 러시아 상, 하원 의원과 주지사, 경제계 인사 11명과 함께 박병석 국회부의장 / KOTRA 오영호 사장 주최 만찬과 삼성전자 사장단과의 만찬, 롯데호텔 송용덕 사장 초청 조찬에 참석했다. 이어서 셀트리온 인천본사, 삼성전자 서초동 본사, 현대차 남양 R&D 센터 방문, 평창 올림픽 시설 관람 및 최문순 강원도지사, 삼척시 시장, 평창군 군수와 면담 일정을 소화하고, 본국으로 귀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