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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투데이

[의료원 소식] 용인세브란스병원, 중국 길림성 의료봉사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2-05-23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경인일보사, 용인시,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후원 아래 5월 9일부터 13일까지 중국 길림성 도문시에 있는 도문시 인민병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내과, 안과 전문의 및 간호사로 구성된 6명의 의료봉사팀은 5일간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했다.

특히 도문시에는 안과 질환과 관련해 많은 중국 동포들이 정확한 진단 및 처방을 받지 못하고 개인이 약을 구입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백내장과 안검염, 안구건조증, 알레르기 환자 등 많은 안과 질환 환자들이 봉사팀을 찾았다.

봉사단장인 의대 문병수 교수(용인 내과)는 직접 내시경을 시행하고, 인민병원 의료진의 참관 하에 용종 제거 시술을 실시하기도 했다.

봉사단은 향후 의료기술협력과 백내장 환자의 한국초청 무료수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진오 병원장은 "의료봉사를 통해 해외동포들에게 사랑을 실천했으며 앞으로 해외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