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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투데이

[주요 소식] 조락교 경제학상 시상식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2-05-23

조인구 미국 일리노이대 경제학과 교수가 제5회 조락교 경제학상을 수상한다. 연세대는 오는 5월 23일 오후 2시 본교 각당헌에서 열리는 조락교 경제학상 시상식에서 Econometrica, QJE, RES, JET 등 세계 최고수준의 경제학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함으로써 이론 경제학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조인구 미 일리노이대 교수를 시상한다.

조 교수는 Econometrica, QJE, RES, JET 등 세계 최고수준의 경제학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특히 1987년 Econometrica와 QJE에 발표된 두 편의 논문은 게임의 균형에 관하여 새로운 지평을 연 독창적 논문으로 순차게임과 신호게임의 균형개념을 정제하기 위한 후속 연구에 귀중한 기초가 되고 있다.

1981년 서울대 경제학과 학사학위를 받은 조 교수는 1986년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시카고대 조교수(1986년~1992년), 시카고대 부교수(1992년~1995년)를 역임했으며 미국 일리노이대 William S. Kinkead 석좌교수(1998년~ )로 재직하고 있다.   조락교 경제학상은 경제학 분야에서 연구 업적이 탁월한 국내외 경제학자의 업적을 드높임으로써 학술의 창달에 기여하고 후학들을 면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 경제학 분야의 학술 연찬과 연구자 양성을 위해 삼륭물산 조락교 회장이 쾌척하신 기금을 기반으로 마련된 상이다. 2008년 제정,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조락교 경제학상은 수상자 선정과정이 엄정하고  상금(5천만원)의 규모로 볼 때 국내 최고의 경제학상이다.

1회 수상자는 최연구 미 컬럼비아대 교수, 2회는 신현송 미 프린스턴대 교수, 3회 박준용 미 인디애나대 교수, 4회는 한진용 미 캘리포니아대 교수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