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미 유사한 질문들이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올라왔기에 사실 큰 의미 없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확인차 여쭤봅니다.
저는2020년 1학기를 마치고 입대하여 현재까지 공군 복무중으로 예정 전역일은 2022년 4월 26일입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현재 군대는 코로나 시국으로 인하여 '미복귀 전역'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전역일에 복귀하는 것이 아닌, 남은 휴가를 한번에 사용하여 일찍 전역하는 제도입니다.
공군은 휴가가 많고, 코로나 시국에 휴가 제한도 많이 걸려 그 어느 떄보다 휴가가 많이 쌓이고 있습니다. 저 역시 휴가가 많이 쌓여 1월 말에 조기전역을 할 수 있었지만, 동기와 전역날을 맞추기로 하여 남은 휴가를 3주 정도 더 사용하고 2월 14일에 조기전역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학기의 1/3 선 이전에 전역을 해야 군복학이 허용됩니다. 1학기의 경우에는 4월 9일 쯤으로 기억합니다.
저와 같은 경우의 복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학칙이 아직 변경되지 않았다거나. 이러한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지만
혹시나 전 총학생회가 힘써보겠다고 말했던, 조기전역일을 전역일로 인정해주는 등의 변화가 있었더라면 혹시나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들도 복학이 가능할 수 있을지 여쭤봅니다.
덧붙이자면 비록 저는 수혜를 누리지 못하더라도 다음 학기부터는 적어도 제 후배들만큼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서 복학을 받아주셨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고려대, 성균관대, 중앙대, 외대 등등 대부분의 학교가 시국을 고려하여 만약 조기전역 중 부대에 불려가게 될 경우 불이익은 본인이 감수한다는 서약서를 쓰는 방식으로 조기전역 복학을 허용하거나, 복학 가능 전역날짜를 학기 시작 1/3 선이 아닌 중간고사 이전까지로 널널하게 잡아서 복학을 가능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요약해서 다시 말하자면, 실제 전역일은 학기 1/3 이후이지만 조기전역(사실상 전역, 현 학칙에서도 '(1/3 이전 전역자 한정이지만) 설사 군인 신분일지라도 휴가를 사용해 정상 수업 참여가 가능한 자에 대해 예외를 허용하고 있음)은 학기 시작(3월 2일) 이전에 하는 병사들에 한해 복학 허용을 고려해주고 있는 상황인지 궁금합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