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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연구자성과

최효찬 전문연구원, 성미경 연구교수, 정진세 교수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연세대학교 성과 3건 선정 연세대학교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에 연세대학교 성과 3건 선정

- 최효찬 전문연구원, 성미경 연구교수, 정진세 교수-



미디어아트연구소 최효찬 전문연구원비가역적기후변화연구센터 성미경 연구교수의과대학 정진세 교수의 연구성과가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에 선정되었다.

 

교육부는 학문의 발전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해 온 학술연구지원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널리 알리고, 연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우수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도, 2019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물 21,505건 중 공모와 추천을 통해 접수된 156개 후보 과제에 대하여, 학문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의를 거쳐 인문사회 분야 30건, 한국학분야 5건, 이공 분야 15건의 우수성과를 최종 선정하였다.


우리 대학에서는 인문사회분야에 최효찬 전문연구원의 연구성과(장 보드리야르 읽기)가, 이공분야에는 성미경 연구교수(최근의 중위도 겨울철 이상 한파/열파를 강화하는 수십년주기 자연 변동성의 역할과 메커니즘 규명)와 의과대학 정진세 교수(CCL 펩타이드의 생리적 기전 규명 및 중이염에 따른 난청 치료제 개발)의 연구성과가 선정되어 총 3건의 성과가 50선에 올랐다.


미디어아트연구소 최효찬 전문연구원은 20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사회이론가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의 이론과 사상을  장 보드리야르 읽기에서 쉽게 풀어 설명하였다. 장 보드리야르는 가상과 가짜가 난무하는 현대사회를 실재가 실재 아닌 파생실재로 전환되는 시뮬라시옹(Simulation), 모든 실재의 인위적인 대체물을 시뮬라크르(Simulacra)라고 정의하였다. 의미는 중요하지만 매우 난해해 충분히 이해할 수 없었던 내용을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문체로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였다. 


비가역적기후변화연구센터 성미경 연구교수는 21세기 들어 북반구 중위도 지역의 겨울 기후에 이상 열파와 기록적인 한파가 빈번히 발생해 그 원인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포함한 북반구 중위도 지역에서 나타나는 겨울철 이상기후의 원인과 발달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이상기후 현상의 예측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고,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 기후변화 적응 방안의 적절성 증대를 위한 과학적 근거를 생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과대학 정진세 교수는 내이 내 새로운 면역기전 작용을 코클린 단백을 통해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특히 면역학 분야에서 세균을 응집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leptin 단백을 발견하는 학문적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항균 펩타이드는 내성 균주에 따른 만성중이염의 치료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항생제 내성 문제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12월 17일(목) 14시에 시상식을 개최하며, 우수성과 50선으로 선정된 연구자에 대하여 앞으로 학술‧연구지원사업 신규과제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할 예정이다.

연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