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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 교수

강호정 교수, 2020년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 우수성과 37선에 선정 공과대학

강호정 교수,  2020년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 우수성과 37선에 선정



건설환경공학과 강호정 교수의 “메탄산화를 통한 온난화기체 저감 및 탄소배출권 활용 방안” 연구가 산림청 산하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선정한 2020년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 우수성과 37선에 선정되었다.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임업기술, 산림생명자원 소재발굴, 신기후체제 대응,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 R&D사업 등에서 이루어진 성과 중 과학적, 기술적, 경제적, 사회적 분야별로 우수한 실적을 가려, ‘2020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 우수성과 37선’ 을 선정, 발표하였다.


강호정 교수 연구팀은 토양 내 메탄(CH4)산화를 통한 온실가스 저감을 연구 목표로, 국내와 해외 산림토양의 메탄산화량을 정밀 측정하여, 향후 배출권거래제에 활용이 가능한 자료를 구축하고 특히, 다양한 생물군계에서 메탄산화량을 실측하거나 추정하여 향후 국제적 배출권거래제 확립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국내 산림의 수종별, 관리방안별, 지역별 메탄산화량을 실측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산림의 메탄산화량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간벌 관리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간벌 강도에 따른 메탄산화량 변화를 장기간 실측한 사례는 본 연구가 세계 최초이다.




본 연구를 통해 수집된 산림 토양의 메탄산화량에 대한 실측 자료를 토대로 국내 산림의 연간 총 메탄산화량을 추산하였으며,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하여 축적된 실측자료를 통해 새로운 메탄산화 모델을 고안하였다. 본 모델은 수분함량, 토양온도 등을 중요한 조절인자로 사용한 기존의 모델들 과 다르게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주요 인자로 활용하였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기존의 산림 메탄산화량 모델 결과는 현장 실측치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새로운 조절인자를 밝혀내는 연구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포함한 새로운 모델 개발을 통해 모델 결과와 실측자료의 차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정확한 산림 토양의 메탄산화량 예측 을 가능케 할 수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동남아시아 탄소배출권 거래제에 연구 결과물을 활용하고, 전문 인력 양성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 연구, 메탄제거효과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산림관리 방안 마련에 연구결과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환경과학 분야의 저명학술지인「Nature Climate Change」와 「Nature Communications」에 각각 1편의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이 논문들의 학술적 가치는 각 해당연도에 발표된 해당 분야 논문들의 상위 1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논문보기(「Nature Climate Change」링크) 

논문보기(「 Nature Communications」링크) 


연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