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협력처에서는 94년 11월 25일 「신촌지역 연세발전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미주지역 연세발전후원회」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미주지역 연세발전 후원회는 다가울 21세기 무한경쟁 시대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여 교육환경 개선, 장학금 지원 등 학교 발전을 위한 재정적 후원을 도모하고, 세계 각지의 동문들을 이 사업에 적극 참여시킴으로써 모교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데 진력하고 있다. 또 현재 미주지역 동문들이 참여하고 있는 'Love Yonsei Campaign'운동의 활성화와 아울러 U. B재단의 대응자금을 받도록 유도하고 나아가 미주지역 동문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동문들 상호간의 우의를 증진 도모하려는 데 그 역점을 두고 있다.
이와 같은 취지에 따라 「연세대학교 총장클럽제」를 신설하여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 운영으로 후원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클럽의 종류는 독수리, 백양, 청송, 무악 들 4종류이며, 기부금 액수에 따라 클럽 등급이 나뉘게 된다. 독수리 클럽은 연간 1만불 이상 기부금을 납부한 동문이 가입할 수 있고, 백양 클럽은 5천불~1만불, 청송 클럽은 1천불~5천불, 무악 클럽은 5백불~1천불로 기부금 납부에 따라 종류가 각각 다르게 결정된다.
총장클럽 가입시 특전도 등급에 따라 달라지는데, 독수리 클럽은 학교행사 초청시(5월 동문의 달 또는 정기 연고전)왕복항공료 및 숙식 제공이며, 백양클럽은 학교행사 초청시 왕복항공료 제공, 청송 클럽은 학교행사 초청시 항공기 편도 제공, 무악 클럽은 학교 행사에 초청하는 등의 차등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