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근 교수 공로패, 최희암 감독 연세인상


'94 연세 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 11월 24일 저녁 7시 동문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4백여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모임에는 김운용 연세체육회장(IOC부위원장 겸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이동건, 김동성. 백남정, 설원봉, 유성태, 이낙원 부회장, 5개 운동부 선수들이 참석했으며, 송 자 총장, 박우서 발전협력처장, 방우영 동문회장, 임택근 동문회 사무총장 등 학교 및 동문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김운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백년이 훨씬 넘는 역사를 지닌 연세체육인들은 각계에서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며 "역량을 더욱 결집, 세계 최고를 향해 나가자"고 말했다.
방우영 동문회장은 "2010년 세계 1백대 대학 진입을 위해 2천여 연세체육인이 힘을 결집하자"고 주장했고, 송 자 총장은 세 체육관 건립계획을 달성하기 위한 동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아이스하키 부장을 역임했던 박진근 교수(경제학과)가 공로패를, 최희암 농구부 감독은 자랑스런 연세인상을 수상했다.
한편 행사의 끝 무렵에는 5개 운동부 주장들이 '95년도 연고전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