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재성)는 10월 31일 ‘비전-UP 청소년 멘토링 사업’(이하 비전-UP)에 참여하는 멘티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비전-UP은 한국장학재단의 2013 우수멘토링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2,700만 원의 사업 활동비를 지원받았으며, 취약·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비전과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개별 멘토링과 다른 점은 멘토들을 자조모임 형태로 묶어 유지함으로 결속과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그룹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지난 8월에 우리대학교 재학생들과 서대문지역의 초·중·고등학생들의 결연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우리대학교 자원봉사 학생 멘토 32명과 학교 인근의 멘티 3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습지도 외에 참여 멘티들의 사회성 향상 등을 위한 특별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2개월 동안 진행되어 온 사업에 대한 중간 모니터링을 겸하여 멘티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의견 및 평가를 수렴했다.

한편, 비전-Up은 개별 학습지도 멘토링 외에도 학기당 4회에 걸쳐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비전 캠프도 병행하고 있다. 1일 비전캠프는 고등학생들이 우리대학교를 방문하여 전공탐색 및 학습법 전수와 대학생활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암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어 하나고, 신도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지도 및 학습법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