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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위암, 갑상선암 등 세계표준 술기로 인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1-03-01

세브란스병원이 로봇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 이는 2005년 복강경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후 5년 만이다. 세브란스 로봇복강경수술센터는 이를 기념해 1월 14일 세브란스 로봇수술 5,0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정웅윤 로봇복강경수술센터 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작년 말 기준으로 갑상선암(1,825건), 위암(450건), 전립선암(1,537건), 부인암(149건), 대장암, 식도암, 두경부암 등 암수술을 중심으로 총 5,157건의 수술을 집도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미세 수술, 확대입체시야, 손 떨림 방지 등의 장점을 기반으로 소아환자에게도 시술해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다년간의 수술경험과 술기를 인정받아 2008년부터 의대 정웅윤 교수(외과학)의 갑상선암, 형우진 교수(외과학)의 위암 등의 술기가 다빈치의 제조사인 인투이티브 서지컬사의 공식 표준매뉴얼로 인정, 전 세계에 보급되고 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공식 트레이닝센터로 지정돼 2008년부터 국내외 의료진들의 로봇트레이닝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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