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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한국인의 온라인 토론 성적표... 인터넷 토론, 욕설-비방 많고 다양성 부족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9-12-01

제1회 CIZION-YCCL 사이버 커뮤니케이션 컨퍼런스 커뮤니케이션대학원 부설 커뮤니케이션 연구소(소장 강상현)가 주최하고, 커뮤니케이션 벤처기업 CIZION 및 신문방송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 연구조직인 YONSEI CYBER COMMUNICATION LAB에서 공동 주관하는 ‘제1회 CIZION-YCCL 사이버 커뮤니케이션 컨퍼런스’가 11월 20일 오후 3시 30분 빌링슬리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온라인 토론의 품질과 양상을 객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온라인 토론 평가 지표’ 및 미디어법과 관련한 온라인 토론의 양상에 대한 실증적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인터넷상의 댓글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악성 댓글을 줄이면서 이용자들의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새로운 플랫폼 개발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발표된 연구결과 국내 온라인 토론 사이트들이 누리꾼의 참여도는 높으나 욕설과 비방의 비중이 높고 한 사이트 내에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인지도가 높고 이용자 수가 많은 토론 사이트 및 커뮤니티 ‘다음 아고라’ ‘한토마’ ‘재오사랑’ ‘안티 이명박’ ‘레몬테라스’ 등 5곳을 대상으로 했다. 특정 기간에 올라온 미디어관계법과 관련된 게시글 243개와 댓글 755개를 분석했다. 분석한 결과, 국내 토론 사이트 가운데 ‘다음 아고라’에서 욕설, 비속어 및 인신공격성 어휘의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양성 부문에서는 각 사이트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게시글의 성향도 편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상호작용성은 ‘다음 아고라’가 게시글 한 개당 댓글이 평균 23.01개, 평균 조회수가 1925.081로 가장 높았다.

 

vol.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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