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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캄보디아에 꽃피운 인류사랑 정신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8-09-16

영동세브란스 의료봉사단 파견 영동세브란스병원 사명실천총괄팀 소속 의료봉사단이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캄보디아 북서쪽 시소폰 및 씨엠립 지역을 찾아 무료진료 활동을 펼쳤다. 2000년부터 연 1회씩 중국 연변지역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한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장소를 캄보디아로 변경해 김정호 교수(영동 진단검사의학)를 단장으로 9번째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의사,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목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시소폰 지역의 번티엠제이 교회와 벙뜨로 교회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각각 145명과 220명을 진료했으며 씨엠립 지역으로 이동해서는 복골란 교회에서 235명을 살피는 등 총 600여 명에게 진료활동을 펼쳤다. 진료봉사단을 이끈 김정호 교수는 “캄보디아 국민들을 대상으로 세브란스 의학의 우수성을 떨칠 수 있어 자랑스러웠으며, 정확한 질환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캄보디아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연세의료원의 사명의식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에 더욱 큰 의의를 지녔던 활동이었다”고 덧붙였다.

 

vol. 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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