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연구중심병원 간 상호 정보교류와 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세브란스병원과 심평원은 6월 25일 심평원 회의실에서 R&D 활성화 및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송시영 의과학연구처장과 윤석준 심사평가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국가 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1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보유의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 및 활용 등을 통한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심평원 의료정보지원센터 정보 활용 인프라 제공 ▲양 기관 간 프로젝트 및 연구과제 컨설팅 제공 ▲연구 목적 및 중점 연구 분야에 대한 맞춤형 데이터 세트 제공 ▲상호 유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제반 사항에 대한 교류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의 연구서비스 역량 강화 및 민간의 창의와 활력이 증진되는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의 연구 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