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섭 국제처장, 말레이시아 고등교육부 장관과 단독 면담 진행 하연섭 국제처장은 7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홍콩 박람회 센터에서 말레이시아 Dato' Mustapa Mohamed 고등교육부 장관과 “한국-말레이시아 고등교육의 국제화”에 대한 현안을 중심으로 단독 면담을 했다.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제3차 APPLE 컨퍼런스에서 행사참관을 위해 이곳에 온 Mohamed 말레이시아 고등교육부 장관은 최근 아시아에서 국제화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08년에 개최될 제4차 APPLE 행사 주관교인 우리대학교에 깊은 관심을 가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단독 면담도 Mohamed 장관의 요청에 의해 성사된 것으로 하연섭 처장과 Mohamed 장관은 양국의 고등교육의 국제화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Mohamed 장관이 “한국의 물가수준이 너무 높아 학비 지원이 이루어지더라도 말레이시아 학생의 유학이 어렵다”고 하자 하연섭 처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풀브라이트 장학금에 해당하는 “연세 펠로우십 제도를 신설하여 말레이시아의 우수한 학생들이 연세대학교에서 연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이 제안에 대해 말레이시아 측은 적극 환영하고 이를 말레이시아 정부 차원에서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하연섭 국제처장은 우리대학교의 국제화 현황과 송도 국제화 복합단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으며, 말레이시아 고등교육부 장관은 열대 식물학 분야와 BT 분야에서 경쟁력이 우수한 말레이시아 대학에 연세대 학생들이 연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연섭 처장은 말레이시아 고등교육부 장관 면담에 이어 말라야 국립대학교 국제처장과 별도의 미팅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