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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지금 SNS에서는] 지금 SNS에서는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9-03-04

한해는 겨울로 시작해서 겨울로 끝난다. 이 때문일까. 겨울은 시작과 끝, 헤어짐과 만남이 공존하는 계절이다. 한껏 포근해진 날씨에 올해의 시작을 알린 겨울도 끝나가고 본격적인 봄의 시작이 기다려진다. 그런 겨울의 끝자락에서 연세대학교는 새 시작을 준비하는 설렘과 기대, 공감과 응원이 가득했다. 마음도, 표정도 다양했던 2월의 키워드는 ‘설날이벤트-썰전’, ‘연세대의 줄임말’, 그리고 ‘연대생 질문받는다-2019 새내기편’이다. 


하나, 썰전: 세상 모든 고구마와 사이다의 향연

#고구마와_사이다의_블록버스터_액션

#기해년의_설은_생각보다_평화로웠나


2월 설 명절을 맞아 레전드썰을 발굴하기 위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매년 명절마다 반복되는 피할 수 없는 고구마들. 그러나 그 속에서도 한 모금의 사이다가 있기에 명절을 극복할 수 있는 법이다. 생각보다 평화로운 설 명절의 여파로 이벤트 기간이 연장되는 상황도 발생했으나, 댓글에는 역시나 취업 스트레스로 인한 고구마썰, 편안한 연휴였다는 사이다썰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존재했다.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당첨자에게 상품도 주어졌다고 하니, 언젠가를 위해 저마다 가슴 속에 고구마와 사이다 하나씩은 지니고 있도록 하자.  


둘, 연세대의 줄임말

#중도는_쉽지_백지는_웬말인가

#지금까지_이런_말은_없었다

#이것은_암호인가_줄임말인가


연세대학교에는 많은 건물과 시설만큼, 부르기 쉽게 재탄생시킨 줄임말들도 많다. 자고로 줄임말이란 책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다. 모든 연세인은 공감할 터. 누구나 ‘대별’, ‘백지’, ‘치계’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땐 ‘그게 뭐야’라고 생각하지만, 어느새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다. 검도부와 펜싱부의 퀴즈 대결로 이루어지는 이번 영상은 ‘모르면 궁금하고 알면 반가운’ 연세인의 줄임말을 소개한다. 신입생들에게는 은근히 도움이 될 수 있다. 


셋, 연대생 질문받는다 시즌2 2019 새내기편

#우리예서_과탑_해야_돼요

#인싸되기_감당하실_수_있겠습니까


매 회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받고 있는 와이온의 ‘연세대 질문받는다’ 시리즈. 이번엔 ‘19학번 새내기편’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3월 개강을 기다리는 19학번 신입생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대학생활 위시리스트, 그리고 수험생들을 향한 응원과 격려를 엿볼 수 있다. 학점과 연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인싸’까지 되고 싶은 새내기들의 에너지 가득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번 영상으로 공부에 지친 2020학년도 수험생은 용기를, 취업준비에 지친 고학번은 추억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vol.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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