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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BL-3 본격 가동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7-01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가 최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Biosafety Level-3, BL-3) 및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ABL3) 신규 운영허가를 받으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ABMRC 지하 4층에 위치한 BL-3 시설은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시설(ABL-3)과 생물안전 3등급 실험 시설(BL-3)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시설에 대한 운영허가는 국내 최초의 성과다.

BL등급은 숫자가 높을수록 고위험 바이러스를 다루며, 1등급에서 4등급으로 분류되고 있다. BL-3은 심각한 감염을 일으키지만 치료가 가능한 고위험군의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등을 안전하게 연구할 수 있는 첨단시설을 갖춘 장소로 인증받은 실험구역을 뜻한다.

ABMRC BL-3은 647.69㎡(약 196평) 규모로 564 Cage 규모의 감염동물 사육 시설과 다양한 감염관련 실험실이 들어서며, 감염증 치료제와 예방 백신 개발 등 기초 및 중개연구의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된다.

BL-3에는 세균과 바이러스, 고위험 호흡기 병원체 등을 실험할 수 있도록 전용 실험실을 비롯해 다양한 전용장비가 배치된다. 또 생물안전 3등급의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연구시설의 특수성을 고려해 연구자의 안전과 시설안전을 위해 각종 첨단 제어장비와 시설을 갖췄다.

ABMRC BL-3 시설은 최종운영 준비를 마무리하고 6월 초 오픈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첨단 BL-3 시설을 이용한 주요 국가연구과제 및 산학연 연구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의과대학은 23일 학장실에서 ABMRC BL-3 운영허가를 위해 지난 1년 이상 노력한 시공사 에이원이엔씨(주)와 (주)신성지앤이, 한국하니웰(주)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3개 시공사는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의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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