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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21세기 연세 혁신의 리더] 한반도 지나는 위성 추적한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4-12-01

'우리 머리 위에는 얼마나 많은 인공위성이 떠 있을까'.이런 궁금증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반도 상공을 지나가는 인공위성을 관측ㆍ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국내 처음으로 확립됐기 때문이다. 16일 공군에 따르면 한국천문연구원은 연세대와 공동으로 지난 96년부터 우주감시체계 구축 연구를 진행한 결과 최근 한반도 상공을 지나가는 인공위성을확인할 수 있는 '인공위성 예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의 북미우주항공사령부가 발표하는 인공위성 궤도 정보를이용해 인공위성의 고도, 방위각, 경도, 위도 값을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연구진은 여기서 나온 데이터와 '광시야 망원경'을 사용해 실제로 인공위성을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 북미우주항공사령부에서 받은 기본 자료만으로는 그 위성들이 실제로 한반도상공을 지나는지, 언제 지나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었으나 이번에 이를 검증할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 것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10㎞ 이상 고궤도에서 움직이는 통신ㆍ방송ㆍ기상관측용 인공위성 관측이 가능하다.

진성기 기자 매일경제 11월 17일자

 

vol.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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