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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ProNova와 양성자암치료센터 위한 MOU 체결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6-01

국내 최고의 양성자치료센터 설립 기반 마련

“새로운 암 치료 문 열 것”

연세암병원이 차세대 암 치료를 위해 ‘꿈의 암 치료기’라 불리는 양성자치료기 도입을 위해 4월 11일 종합관 교수회의실에서 ProNova와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이철 의료원장과 정남식 세브란스병원장, 노성훈 연세암병원장을 비롯해 네드 카이저 ProNova 부사장과 데이비드 류 ProNova 아시아지역 총괄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성자치료기는 암 조직만을 정확하게 공격해 암을 치료하는 최신 암 치료 장비로 기존 방사선 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치료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양성자치료기의 경우 몸에 투과되는 X선이 암조직 뒷부분에는 노출되지 않아 암세포를 제외한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두통이나 식욕부진 등 방사선치료의 부작용도 줄일 수 있다. 양성자치료기는 간암이나 자궁경부암, 유방암을 비롯해 폐암과 직장암, 두경부암, 전립선암 등에 효과적이다.

ProNova에서 개발한 양성자치료기는 기존의 장비보다 무게가 10분의 1밖에 되지 않고 치료시간도 대폭 줄여 환자 부담을 줄였다. 또 360도 회전이 가능해 환자가 치료 중 자세를 바꾸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MOU에 따라 ProNova는 의료원 내 양성자암치료센터(PTCC) 설립과 운영을 위한 타당성을 검토하게 된다.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양성자치료기 도입 절차를 밟게 된다.

이철 의료원장은 “암병원이 꿈의 암 치료기인 양성자치료기를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암 치료의 문을 열게 될 것”이라며 “ProNova와 협력해 국내 최고의 양성자치료센터를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드 카이저 부사장은 “연세암병원에서 암 치료의 혁신적인 새 장을 열 수 있는 첫 걸음”이라고 MOU에 대해 평가하며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양성자치료기 도입에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vol.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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