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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경영대 제14회 CL 포럼, 위기를 넘어 따뜻한 금융을 향해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06-01

 

‘꿈을 나누는 캠퍼스 금융토크’ 개최

4월 30일 대우관 각당헌에서는 우리대학교 경영대학과 금융감독원 주최로, 금융산업의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하는 ‘캠퍼스 금융토크’가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문하여 개최된 금융토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금융토크에는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권선주 IBK 기업은행 부행장, 지상돈 JP 모간체이스은행 서울지점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행사는 단순히 일방적인 강연이 아니라 토론자들과 대학생들이 직접 금융 현안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식으로 이뤄졌다.

행사장은 뒷좌석까지 가득 차 우리대학교 학생들의 금융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토론은 금융 소비자 보호, 서민 금융부담 완화, 중소기업 지원 강화, 가계부채 연착륙 방안 등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학생들은 그 동안 궁금해왔던 점들에 대해 자신들의 의견을 말하면서 토론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금융토크에서는 경영학과 학회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YFL, JSC BIZ, CFRC 등 다양한 학회의 학생들이 행사 전에 미리 질문을 준비하여 활발한 토론을 했다.

금융 현안에 대한 학생들의 날카로운 질문들에 대해 패널 토론자들은 솔직하게 생각을 밝히면서 학생들과 소통하고자 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국회에서 질문을 받는 것보다 여기서 더 어려운 질문을 받는 것 같다”고 웃으며 답변을 했다.

그리고 금융 현안에 대한 토론이 끝난 이후에는, 금융 퀴즈와 금융업계 취업에 대한 대담이 이어졌다. 권선주 부은행장은 “신입 사원들의 경우에는 영업에 대해 꺼려하는 인식이 있지만, 은행권에서 장기간 근무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배경은 바로 영업 현장에서 고객과의 소통능력을 배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유상호 사장은 “경영학과에서 배울 수 있었던 유용한 지식은 회계 장부 분석 능력과 파이낸스 관련 지식이었다. 현재 증권회사가 다양한 인재를 모집하고 있지만, 앞서 말한 능력이 일정수준 이상 되어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금융산업 전반과 금융권 취업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위현복 학생(경영 10학번)은 “금융 상식에 대해, 그리고 최근 이슈에 대해 나름대로 정리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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